사랑 문답

from Questionnaire 2008/07/22 01:33
1.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어떤 사람한테는 너무 미안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고맙고 또 어떤 사람은 제발 그 기억을 지워줬으면 좋겠고 그렇죠.


2. 당신이 추천하는 가장 슬픈 노래는 무엇이에요?

요즘이라면 Another Sad Song = 한우1등급 양 컬러링 ㅡ.,,ㅡ


3. 당신 자신이 약해졌다 생각될 때가 언제에요?

요즘 <서울도 비가 오면 괜찮은 도시>를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을 때


4. 지하철이 좋아요? 버스가 좋아요? 이유는요?

버스가 좋아요. 지하철은 답답해요.


5.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스무살 때 쓴 표현에 의하면 '서로에게 자신의 외로움을 이식하는 고된 수술. 평생 상채기로 남아 서로를 할퀼…' 뭐 그렇게 썼던 듯

지금이라면 '사랑이 별 거 드냐, 정이 들면 사랑이지'


6. 입가에 웃음이 번질 만큼 돌아봤을 때 행복했던 시간은요?

지금이야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나든 함께했던 시간에는 이런 순간이 한 번 씩은 다 있지 않은가요? 아니라면 그 사람과 만날 이유가 없었잖아요?


7.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려 준 사람에 대해

미안하지만, 넌 아니야 -_-;


8.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 일이 쉬워요?

어떤 때는 너무 쉽게 열어서 문제고 또 어떤 때는 너무 안 열어서 문제 아닌가요?


9. 일기를 써요?

글쎄요. 일기라고 하기엔 너무 띄엄띄엄이기는 하죠.


10. 각종 휴일엔 무엇을 하면서 보내나요?

각종 휴일에도 출근합니다만 -_-;; 최근에는 쉬는 날마다 소개팅을 했죠.


11.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A라는 이유로 헤어진 사람이 계속 A라는 이유로 트집잡는 타입


12. 길거리를 거닐다, 예쁜 카페에서 혼자 차를 마셔본 적이 있어요?

한국에서는 없는 듯…


13.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분들을 보고 돈을 준 적 있어요?

생일 날은 눈에 보일 때마다 드리려고 애쓰기는 합니다.


14. 한 번 사랑이 떠난 사람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나요?

퍽 긴 시간 만났다가 헤어졌다면 '아니오'


15.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당신은 무슨 행동부터 취하나요?

마음을 안 주려고 노력합니다.


16. 요리를 좋아해요? 할 줄 아는 요리는?

안 좋아합니다. 라면은 그런 대로 맛있게 끓입니다. -_-;;


17. 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

이 나이 먹도록 그런 적이 한 번도 없기를 바라십니까? ㅡ,.ㅡ


18. 꼭 잊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건가요?

혼자 해운대에 가서 그 사람한테 받은 편지 및 각종 기념품들을 몽땅 묻고 왔음.


19.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기에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나요?

풋 -_-;


20. TV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낀 적이 있나요?

<프렌즈>를 보면서 몇 번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21.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당신과 헤어지고 폐인생활을 한다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그럴 리가요 -_-;; 혹시라도 있다면 일부러 과장되게 잘 지내야죠, 그 사람도 이겨낼 수 있도록…


22. 술, 담배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 것 같아요?

저한테는 한숨 대용, 눈물 대용.


23. 프로포즈를 받는다면 어떤 프로포즈를 받고 싶어요?

우에노 주리가 나온 어떤 영화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좋아' 시리즈가 잔뜩 적힌 편지를 받고 싶네요.


24. 20살이 되고 가장 처음 했던 일을 기억하나요?

키스요 -_-;


25. 친구의 애인을 소개받는 자리에서 친구 애인이 내 이상형이라면?

제 친구들이랑 저랑 여자 보는 눈이 너무 달라서 여태 친구로 지낼 수 있는 겁니다.


26.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과 기억에 남는 구절은 무엇인가요?

'Hardball Times 2008' 그래프랑 표만 기억 나네요 ㅡㅡ;


27. 신발끈이 풀리면, 누군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믿나요?

습관적으로 왼쪽 신발끈만 계속해서 풀립니다. 그때마다 누가 절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28.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이 있다면 뭐에요?

<헤드윅> 한우1등급 양이랑 가려고 예매했다가 버렸으니까 ㅡㅡ;


29.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있다면 누구에요?

요즘은 고은이 누나. 한우1등급 양을 매일 볼 수 있으니 -_-;;


30. 예수님은 살아 계신다고 생각해요?

사랑에 대한 문답을 하다가 웬? 종교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생물학적으로는 확실히 돌아가셨죠.


31. 하늘색, 분홍색 중 어떤 색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하늘색 좋아합니다.


32. 박력있는 이성, 편안한 이성 둘 중 어떤 이성에게 끌려요?

저 남잔데요? 둘 가운데 굳이 고르라면 편안한 타입


33. 글로 받을 수 있는 상을 받았다면 몇 개나 받았나요?

저 직업 기자인데요 -_-;; 물론 요즘 회사에서는 글로 받을 수 있는 욕을 미친 듯이 먹고 있지만 ㅡ.-y~~~~~~


34. 재즈바와 카페 중 어느 곳이 더 좋아요?

재즈바


35. 당신의 외모를 보고 타인이 하는 말 중에 어떤 말을 가장 많이 들었나요?

원래 안 웃어요?


36. 살면서 차라리 바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어요?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 분이 정말 마음에 드는데 머리 굴리고 있을 때


37. 크리스마스만 되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나요?

<노팅 힐> <러브 액추얼리> 등의 답변을 원하는 것도 같으나 <나 홀로 집에> -_-;; 이것도 나름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영화라고요!!


38. 후회를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해결할 수 있는 후회라면?

당연히 바로 잡아야죠… 그런데 해결할 수 있는 일에 후회라는 말은 안 쓰지 않나요?


39. 사랑은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아님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숙명여대를 나온 친구랑 결국 결혼을 못한 걸 보면 숙명은 아닌가 봐요 -_-;; (뭐래니? ㅡ,.ㅡ)


40.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왜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게요, 저도 그게 궁금해요...


41. 세상에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은 모두 행복할 것 같아요?

당연히 아니죠! 사랑 안 해보셨어요?!


42.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 셋중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절은 어느 때에요?

중학교 2학년 때, 계속 야구하는 쪽이 연애에 더 유리했을 듯 ㅡ.-y~~~~~


43.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를 보고 약속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추리소설을 결론부터 읽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죠. 그런데 때로 그 약속이 정말 큰 힘이 되어준다는 것.


44. 누가 보아도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과 누가 보아도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둘 다 하면 안 돼요? ㅡㅡ; 원래부터 화려한 데 취미 없음...


45. 세상에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야동을 하도 많이 봤는지 그런 건 없는 듯 ㅡㅡ;


46. 아침에 일어나 찬 물을 마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나요?

한우1등급 양이요 ㅠㅠ


47. 당신에게 고민을 털어 놓은 사람들이 있어요?

29년을 헛살지는 않았습니다 ㅡ,.,ㅡ


48. 당신은 지금 질문에 얼만큼 솔직했어요?

솔직한 거 빼면 황규인이 아닙니다


49. 바톤을 주실 분?

저처럼 야밤에 잠이 안 오는 분이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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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kini님(http://kuduz.tistory.com) 1.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나는 아닌데 일방적으로 라는 질문 같은데- 사랑받는다고 느낀 적이 없다. 일종의 애정결핍증 이랄까- 좋아해주는건 알겠다만; 그냥 다른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기를. 2. 당신이 추천하는 가장 슬픈 노래는 무엇이에요? Gloomy Sunday. 기분이 한 없이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듣기 좋더라. 3. 당신 자신이 약해졌다 생각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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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rofane 2008/07/25 10: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워 이런거 이젠 나이들었는지 귀찮아서 못하겠던데요 ㅎㅎ

  2. BlogIcon 센~ 2008/07/26 03: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저도 나중에 이거한번 해봐야겠어요.
    많은 기억들을 떠올릴 질문들이 아주 많아서..진지한 모드로 임해야 할 거 같아서 ㅋ
    저도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좋습니다..매우.

    • BlogIcon kini 2008/07/26 21:08  address  modify / delete

      별로 진지모드로 임할 만한 질문은 없는 것 같은데요 ^^; 다 쓰시면 트랙백 날려주세요 -_-)/

  3. BlogIcon 弑我 2008/08/13 15: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랜덤으로 돌아다니다가 담아갑니다. 전 왠지 엄청 까칠한 대답들이 나올 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