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기사 단상(斷想)
(새벽에 쌍둥이 돌보며 페이스북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정말 끊어집니다. 쓰다 보니 어느새 아침입니다 ㅡ,.ㅡ) • 현재 '디지털통합뉴스센터'라는 곳에서 일하는 기자인데도 소위 인터랙티브 기사, 그러니까 그 유명한 뉴욕타임스(NYT) 스노우폴(Snow Fall) 스타일 기사는 '일부러' 피하고 있습니다. '일부러'라고 잘난 체 하는 이유는: 1)NYT에서 이 기사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게 2012년입니다. 이때는 이런 스타일이 미디어 기술의 최첨단이었죠. 이제는 페이지플로(pageflow) 같은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이런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기술 장벽이 내려갔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한국 신문사에서는 여전히 그저 '있어 보이려고' 이런 스타일로 기사를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