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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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을 하다 보면, 스스로 '블로거'라는 데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진 이들을 만날 수 있다. 마치 자신들이 언론을 주도하고 있는 것인양 행동하는 사람들 말이다. 블로그 따위 일기장 정도로 생각하는 내가 오해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런 무책임에는 전혀 익숙해지지 않는다. 물론 위의 링크 역시 그저 링크일 뿐이지만.


사실 나는 공식적으로 카톨릭 신자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종교와 무관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을 모두 공휴일로 지정된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어느 한 쪽이 옳고 다른 쪽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런 글을 읽고 이미 실소를 금하지 못했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정을 주기 어렵다. 임진왜란 때는 우리가 패하는 게 정말 옳은 일이었나? 핑계였겠지만, 정당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야 말로 신이 주신 신성한 권리 아니던가?
 
그런데 이 와중에 불교 쪽에서는 이런 분이 등장했다. 역시 맹신과 악용은 기독교 최악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것은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인문학을 전공했으면서도, 한번도 이 물음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퍽 중요한 문제였을 텐데 말이다.


미국에 가 있는 사촌 동생 녀석과 모처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눴다.

"요즘 한국에선 무슨 얘기 하고 살아?"

"김미려가 전신성형하고 가수 한대. 그리고 대선 180일 전부터 자기 의견을 게시하는 게 선거법 위반이래."

"나 여기 와서 한국 말 하는 거 까먹은 건가?"
물론 사람들은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살겠지만, 야구 이야기를 제외하고 나는 요즘 이 두 가지 이야기밖에 안 하고 산 듯.


말이 나온 김에 야구 이야기 몇 개 더. 먼저 조용빈 님이 <스포츠 2.0>에 새로 기고하십니다. 미국의 야구 문화, 그리고 NPA에 관심있으신 분들 한번씩 읽어 보시길. 그리고 영원한 불사조 박철순 선수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죠?
 
그리고 물론 제가 야구에 미친 놈이긴 하지만 강간범이나 퍽치기 전과가 있는 친구까지 야구판에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수원 구장에 빈 자리가 있는 것이야 그렇다고 쳐도,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한편, 양파가 인기가 많은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랍니다. 다른 건 몰라도 마지막 한 줄은 뭔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100% 동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도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양파가 처음 나왔을 때, 분명 이 여가수들보다 매력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말을 바꾸는 것 같아 이상하지만, 이런 건 자신이 어느 시기에 사춘기를 보냈는지와도 밀접하게 연관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제가 저 가수들의 노래를 들은 건 사춘기보다 훨씬 어릴 때의 일이었지만.


2주 연속 여자 팬티에 관한 링크를 실었다. 이번 주에는 안 하고 가면 섭섭해 하실 분이 계실까여기에 살짝. 팬티랑은 좀 다르긴 하지만. 그나저나 정말 이걸 왜 파는 거지?

그리고 Fantasy Girl에 관한 링크도 빼먹을 수 없으니 여기에 하나! 국내에서 추천하자면 역시 이분!


물론 Fatasy와 달리 현실에선 이런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니 슬퍼지긴 하지만 말입니다.


맥주가 베이브 루스를 HOFer로 만든 음료라면, ZumayaDL로 보낸 바로 그 게임은 이것!


OutRun을 하다가 문득 BGM을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폴더를 좀 뒤져봤더니 역시나 OGG 포맷으로 파일만 넣어주면 BGM이 바뀌는 형태로 돼 있었다.

그래서 Passing Breeze까지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내가 요즘 듣는 노래들로 바꿨다. 그러니까 Mystical의 Here I go 같은 곡들 말이다.

한참 Sunny Beach를 달리고 있었는데, 동생 녀석이 노래를 듣더니 묻는다. "무슨 드라이브 하냐?"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요즘 차를 몰고 나간다 해도 이 노래부터 틀었을 테니 말이다.


어쩌면 그래서 이 이야기에 끌린 것인지 모르겠다. 어쩌면 방향만 바뀌었을 뿐, 똑같은 취향일 테니까 말이다. 저 넥타이를 매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그런데 이런 게임을 하던 시절 여러분은 어떤 21세기를 상상하셨나요?


이미 내 바탕화면은 소개한 적 있다. 그리고 아직 바뀌지 않았다. 나를 가장 기분 좋게 하는 장면이고, 또 내가 찍은 장면이기도 해서 나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물론 포토샵 효과가 들어간 건 사실이지만.

하지만 다른 분들의 취향을 다를 테니 이 사이트를 한번 추천해 본다. 명화를 배경으로 쓰고 싶으시면 방문해 보세요. (생각보다 그리 다양하지는 않답니다.)


대학 시절 레포트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O양 비디오>와 <스타크래프트>라고 믿는다. 현재의 웹하드 문화 역시 야동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느냐에 관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DAUM의 이런 시도는 높게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굳이 음지에 있을 필요가 없는 일을 양지로 끌어냈기 때문이다. 혹은 용기있는 결단이라고 해야 할까?


한국일본의 차이?


옛날 기사긴 한데, 여러분은 얼마나 오래 하세요? 그리고 이 여자는 도대체 32살까지 뭐하고 살았을까요?


그 누구든 남자는 역시 여고생에게 사랑받아야 한다.


당신의 지리 실력은? 아니면 화투로 본 오늘의 운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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