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출고했던 건
;"BBK 인가 뭔가 수사결과 잘못한 거 없다는데 될 사람 뽑자는 분위기죠." - 택시기사 신대호(45)
강원지역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절반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리서치앤리서치가 9, 10일 강원도민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선 후보 지지도는 이명박50.0%, 정동영 13.6%, 이회창 12.5% 순이었다. 지난달 23, 24일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보다 이명박 후보는 10.2%포인트 올랐고 이회창 후보는 3.9%포인트 떨어졌다.
강원민방(GTB)이 11일 강원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가 42.8%로 이회창 후보(11.0%), 정동영 후보(10.8%)를 앞섰다.
진장철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던 '실향민 정서'가 희석되고 대세론이 확산되면서 부동층이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회창 후보 측은 "강원도에서는 보수 성향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회창 후보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측도 "전통적 지지층이 있어 목표인 15% 득표는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