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원칙적으로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해당 페이지에 계속 머물러 있지 않으면 업데이트 상황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메신저처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면 당연히 더욱 편리하겠죠. 그래서 나온 소프트웨어가 twhirl입니다.
일단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서 twhirl을 내려받습니다. (
여기를 클릭하시면 0.9.2 버전 내려받기 시작)
※ twhirl은
Abode AIR(AA) 기반입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려면 AA가 필요합니다. AA가 없으신 분은
여기서 내려받으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깔고 나서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먼저 계정을 설정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는 트위터에 쓸 거니까 트위터를 선택하고 자기 ID를 입력하면 됩니다. +를 누르면 ID 입력 완료.
다음 화면에서는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누르면 끝입니다. 자동으로 로그인되게 하려면 'remember my password' 옆에 체크.
그러면 금방 아래 화면이 나타납니다. 비밀번호 기억에 체크해 두시면 다음부터는 계속 이 화면이 시작입니다.
이제 메신저를 쓰듯이 트위트를 주고 받기만 하면 됩니다. 새로운 메시지가 뜨면 화면 오른쪽 아래 메시지 레이어가 나타납니다. 오른쪽 아래 모서리를 드래그 하면 twhirl 창 크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 아이콘, 아이콘, 아이콘…
그럼 twhirl 사용법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위 그림을 잘 보시면 다른 유저 프로필 이미지 (이번에는 인기 블로거
도아 님이 당첨되셨군요…) 위에 마우스를 가져가니 아이콘 네 개가 나옵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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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라이 보내기 : 말 그대로 해당 트위트에 대한 리플라이(답변)을 보내줍니다. 원래 트위터에서 사용법은 '@ID 메시지' 이런 방식이죠. 리플라이는 '공식 기능'은 아닙니다만 트위터 유저 사이에서 널리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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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메시지 보내기 : 다이렉트 메시지는 '쪽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리플라이를 포함해 트위트는 모든 유저가 볼 수 있지만 다이렉트 메시지는 비공개입니다. 서로 상대를 follow하고 있는 때만 보낼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사용법은 'd ID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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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위트 : 트위터에서 흔히 RT로 쓰는 리트위트는 '내가 트위터에서 이런 글을 읽었는데 괜찮으니 너희도 읽어 봐'하고 출처를 남기는 기능입니다. 역시 공식 기능은 아니지만 널리 쓰입니다. 'RT @출처ID 내용' 이 정도로 쓰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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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트 즐겨찾기 : 트위터에 많은 유저가 등록돼 있으면 업데이트가 활발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글을 읽어도 기억해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때 이 버튼을 누르면 favorites에 등록돼 나중에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아이콘 설명이 나온 김에 화면 아래쪽도 잠깐 보면 주황색 상자 안에 아이콘이 16개 있습니다.
맨 위에 있는 아이콘 4개는 화면 위에 트위터를 표시는 것과 관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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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지우기 : 화면을 초기상태로 돌리는 기능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바로 위에 나온 그림처럼 모든 트위터가 지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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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트 필터 : 화면에 표시된 트위트 중에서 특정한 낱말이 포함된 트위트만 표시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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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읽은 것으로 표시 : RSS 리더에서 쓰이는 것과 똑같은 기능입니다. 원래 읽지 않은 트위트 옆에는 ☆이 표시돼 있습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모두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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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러오기 : 인터넷 브라우저에 있는 refresh와 같은 기능입니다.
메시지 입력창 옆에는 트위트 올리기와 관련된 아이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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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공유 : 이 아이콘을 누르면 TwitPic에 올릴 그림을 선택하는 창이 뜹니다. 그림을 선택해서 올리면 메시지 입력창에 링크가 남습니다. 그대로 포스팅하거나 메시지를 덧붙이면 끝. (트위터에 가입돼 있으면 TwitPic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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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줄이기 : 트위터는 한 번에 140글자밖에 올릴 수 없습니다. 주소가 길면 글자수를 많이 잡아먹으니까 이를 줄여주는 기능입니다. (메시지창에 그냥 긴 주소를 쳐도 자동으로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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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글자수 : 이번 트위트에 몇 글자를 더 쳐도 되는지 알려주는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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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하기 : 설명이 필요 없겠죠? ^^;
아래 아이콘 9개도 화면 표시와 관련된 기능이지만 처음에 소개한 것과는 약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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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트 입력창 : 트위트 입력에 필요한 창을 열었다 닫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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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말 그대로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는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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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라이 목록 : 다른 유저가 내게 보낸 리플라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평소에도 리플라이를 받게되면 배경색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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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메시지 목록 : 리플라이와 같은데 디렉트 메시지라는 것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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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 각 트위트에서 
버튼으로 추가한 것들만 모아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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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보기 : 내가 친구로 추가한(following)한 사람, 또 나를 친구로 추가한 사람(followers)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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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찾기 : ID로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해당 유저가 올린 트위트를 보여줍니다. 이때 프로필 옆에 나온 + 아이콘을 클릭하면 follow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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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검색 : 트위터 사이트 전체에서 특정 단어가 포함된 트위트 혹은 유저에 대해 검색.
이 정도면 트위터를 메신저처럼 쓰는 데 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그럼 오늘도 즐 twhirl -_-)/
※ 물론 트위트 클라이언트가 twhirl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저는 어쩌다 이 프로그램을 쓰게 됐을 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클라이언트는
TweetDeck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