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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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X, 가슴 뚫리는 전투기 슈팅 게임



원래 스포츠 게임밖에 하지 않지만, 사내랍시고 이따금 전투 게임이 땡길 때가 있다. 그렇다고 골치 아픈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건 아니지만 2차 대전 때 전투기를 몰거나, 아파치 롱혼 헬기, 탱크 같은 것들로 미사일을 신나게 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대부분 한 두 번 하고 지우는 게 다반사지만…

요즘 스트레스가 좀 심해 H.A.W.X를 켰다. 역시 한 20~30분 신나게 하늘을 날면서 잔뜩 미사일을 쏘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낫다. 한 동안 어지러운 건 어쩔 수가 없지만 말이다.



어지러운 걸 빼면 사실 조작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나는 게임패드로 하지만) 키보드만으로도 조작이 간편하다. 신나게 요리조리 날아다니다가 목표물이 사정권안에 들어오면 미사일 발사버튼(기본 스페이스 바)을 누르면 그만이다.

또 H.A.W.X는 ERS(Enhanced Reality System)를 채택했다. 적기 또는 미사일이 뒤에서 날아오면 이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기본 왼쪽 Alt 키) 가상의 터널을 향해 날아다니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기가 뒤에 있을 때는 터널 색깔이 청록색, 미사일은 빨강, 땅위에 있는 목표를 공격할 때는 노랑이다.

이와 함께 당연히 전투기도 바꿀 수 있다. F-4부터 F-22까지 미국 전투기는 물론 수호이(러시아), 라팔(프랑스)처럼 다른 나라 전투기도 몰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원하는 전투기를 선택해 원하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세이브 파일을 걸어둔다.


그럼 멋지게 세계 곳곳을 날아다니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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