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르헨 여교수 "다시 한국이 부러워하는 나라 만들고파"
지난 번에 칠레에서 만나고 온 구스타보 아라야 씨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때 칠레말고 아르헨티나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칠레는 물론 아르헨티나도 여러 사정으로 기사화하지 못했습니다. 칠레는 하고 아르헨티나는 안 하면 불공정한 것 같아서(?) 여기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에도 읽어보시면 왜 기사가 못 됐는지 아실 겁니다 -_-;;) 롤러코스터. 20세기 아르헨티나 경제를 설명하는데 이보다 어울리는 단어는 없다. 19세기 말 아르헨티나는 세계 10대 부국(富國)으로 손꼽혔다. 20세기로 접어들면서 경제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후안 페론 대통령이 내세운 '페론이즘'은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원형으로 손꼽힌다. 20세기 말에 이르자 경제학자들이 ’20세기 최고 미스터리’라고 부를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