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만화 첫 등장 아랍계 슈퍼히어로를 소개합니다
미국인들에게 무슬림(이슬람교도)은 어떤 느낌일까요? 적어도 만화나 영화에서는 악당으로 등장하는 일이 많습니다. 아랍계 미국인 협회 뉴욕 지부 린다 사르사우어 사무차장은 뉴욕 데일리 뉴스 인터뷰에서 "대중문화에서 우리는 늘 납치범이거나 미군 또는 중앙정보부(CIA) 요원들이 맞서 싸우는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만화 '그린 랜턴 군단' 새 주인공 사이먼 바즈의 등장은 고무적입니다. 드디어 미국 대중문화에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고 악당을 물리치는 아랍계 슈퍼히어로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만화에서 바즈는 디트로이트 인근에 있는 디어본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디어본은 실제도 미국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바즈는 이 도시에서 레바논 혈통으로 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