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O-Rama : 마케팅과 오지랍
• 조경철 박사께서 영원한 우주 여행길에 오르셨다는 걸 8일 아침에야 알았다. '한때 우주소년단' 단원으로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집 앞 버스 정류장에 RYN 코리아 대리점이 있다. 쇼윈도에서 자랑스럽게 대표팀 유니폼을 만들었다는 문구를 보고 나서야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국가 대표팀 선수단 유니폼에 적힌 RYN이 무슨 뜻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Korea 마케팅'까지 운운하는 건 조금 오버라고 해도 태극무늬도 잘 안 보이는 유니폼을 확실히 아쉬웠다. 연아가 입어도 안 예쁜 건 누가 입어도 안 예쁜 거다. • 그리고 유니폼보다 더 아쉬웠던 귀국 기자회견. • 맥루한이 지적한 것처럼 '미디어는 곧 메시지'다. 그래서 사람들은 중앙일보 칼럼과 경향신문 칼럼을 전혀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