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는 딸들에게 MP3를 물려줄 수 있을까
브루스 윌리스가 애플 본사에 쳐들어갈 거란 소식이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영화 '다이하드' 이야기가 아닙니다. 윌리스가 애플을 고소하려고 변호사들에게 자문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는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딸들에게 내 MP3를 물려줄 수 있나?" 이 소식을 처음 전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 시간) 확인되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 아이튠스에서 수천 달러어치 노래를 다운 받은 윌리스가 자녀들에게 디지털 음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여러 매체에서 데일리메일 기사를 인용하면서 사실처럼 굳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이 트위터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며 고소 해프닝은 끝났습니다. @richied_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