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옵니다. 무려 미국 음악 잡지 '빌보드'에서 2010년대 최고 K팝 100곡을 뽑아 25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빌보드는 "K팝의 성공은 전 세계 음악의 승리"라면서 "이렇게 경계를 무너뜨리고 장르를 뒤섞는 음악은 K팝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빌보드 스태프가 꼽은 2010년대 K팝 1위곡은 어떤 노래였을까요? 그래도 명색이 빌보드인데 뻔하게 싸이 '강남스타일'을 꼽지는 않았겠죠? 강남스타일은 88위였습니다. 방탄소년단(BTS)도 정답이 아닙니다. BTS 노래 가운데 제일 순위가 높은 건 '피 땀 눈물'로 7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한 아티스트가 1위를 차지한 건 맞는데 노래는 틀렸습니다. 아래는 100곡 가운데 톱 10만 따로 추린 것. #10..

• 디씨인사이드에 아주 재미있는 글이 올라 왔다. 고도의 안티가 썼다고 믿지만 우리나라 '빠순이' 문화를 생각하면 정말 저렇게 믿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 • 그냥 한 번 들어보자. 다 들었으면 한 번 읽어보자. 나는 PD 저널리즘에 대해 부정적이기 때문에 "YG가 부릅니다. 'I Don't Care.'"하는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런 접근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만 논란의 중심이 된 '하트 브레이커'의 경우 정확히 말하자면 1절의 랩플로우가 비슷해 생긴 논란인데 플로리다의 '라이트 라운드'의 경우 해외 음악에 관심 있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라면 거의 다 알만한 너무 유명한 곡인데다가 더욱이 얼마 전 국내가수가 번안 곡으로 불러 지상파 방송까지 출연 했던 곡인지라 지드래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