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O-Rama : 우뢰매의 추억과 D-War
• 아직 D-War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꼭 극장에 가서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사실 제가 D-War를 보고자 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코흘리개 꼬맹이 시절 여름 방학이면 늘 '심형래표 영화'를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우뢰매부터 슈퍼 홍길동 시리즈까지. 그리고 심형래표 영화로 인해 제 어린 시절이 좀더 유쾌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신 분들이라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딱 방학 시즌에 맞춰 심형래표 영화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굳이 보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러니까 사실 D-War를 향한 제 열망은 어쩌면 이렇게 지극히 유아적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그 이유가 애국심 때문도 아니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