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장서라! 크로마티 고교
의 등장 이후 너무 식상한 코드가 돼 버린 '엽기'. 하지만 를 설명하는 데 있어 이보다 적절한 낱말은 없다. 다분히 코믹한 상황을 놀랄 만큼 어이없이 진지한 톤으로 다급히 이야기하는 캐릭터 하나하나의 모습은 정말이지 이 낱말 이외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오프닝부터가 그렇다. 티비를 너무 가까이에서 보지 말라는 교훈(?)으로 시작해, 만화 내용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진지한 가사가 이어진다. 테마송의 분위기 역시 발랄함과다는 확실히 거리가 느껴진다. 스토리 라인은 더더욱 황당하다. 먼저 주인공격인 카미야마. 그는 기존의 학원폭력물(?)과는 전혀 다른 위치에서 스토리 전체를 '설명'한다. 한마디로 애니 속에서의 호칭 그대로 '카미야마군'의 이미지가 너무도 잘 맞아떨어지는 캐릭터. 하지만 그는 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