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없도록…자살 돕는 여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 외곽에 사는 샬로테 하이돈 할머니(91·사진)는 인터넷에서 특이한 물건을 팝니다. 이 할머니가 이 물건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지는 2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 물건을 수상히 여긴 미 연방수사국(FBI)이 집이 쳐들어 오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뭘 팔기에 그런 걸까요? 할머니가 파는 건 '자살 키트'. 인기도 퍽 좋다고 합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1주일에 50건 정도 주문이 들어온답니다. 주문자는 젊은 사람부터 나이 든 어르신들까지 연령대도 다양하고, 우울증부터 불치병까지 이유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자살하는 사람들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목을 맨다. 모두 고통스런 방법"이라며 "내가 파는 키트는 평화롭게 영원히 잠들도록 도와준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60달러(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