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 서로 다른 새학기 고민
9월은 전 세계적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는 달입니다. 그리고 보통 새로움에는 새로운 불편함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특히 중국 허베이(湖北)성 마청(麻城)시 순허(順河)진에 사는 초등학생들에는 새 학기가 확실히 재앙이었습니다. 자기가 학교에서 쓸 책상과 의자를 직접 구해와야 했으니까요. 7일 창지앙(長江) 상보(商報) 등에 따르면 지방정부에서 책걸상 보급을 줄이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두 곳에 다니는 학생은 모두 5000여 명. 그런데 지방정부에서는 책걸상을 2000여 개 보급하는 게 그쳤습니다. 나머지 3000여 명은 집에 있던 식탁 같은 걸 가져와야 했던 겁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이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인들 분노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중국에는 어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