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9일(현지 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해 발표했다. 이튿날에는 MC 김제동이 KBS '스타 골든벨'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전혀 상관없는 이 두 일이 어쩐지 같은 '매커니즘'으로 움직였다는 생각이 든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너무도 싫어했던 노벨 위원회 vs 친(親) 노무현 세력이라면 모조리 잘라내는 한 방송사. 물론 미 대통령 정치력이 지구 평화에 끼치는 영향이 이미 한 물 간 MC가 국내 정치 안정에 끼치는 영향보다 훨씬 더 크겠지만… • 오바마 대통령 수상은 미국에서도 논란을 불렀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모두를 당황케 만든 이상한 노벨평화상"이라면서 "이 상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