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아모르 파티'와 니체는 무슨 사이일까?
일단 정답은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가 '아모르 파티'라는 표현을 유행시킨 주인공이라는 겁니다. 5월을 설명하는 가장 유명한 표현은 역시 '가정의 달'. 그래서 5월은 파티의 달이기도 합니다. 뭐 파티가 별 건가요? 가족끼리 함께 모여서 맛있는 음식 나눠 먹고,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 그게 바로 '홈 파티'지요. 5월에는 또 곳곳에서 '경로잔치'가 열리는 것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뉘앙스가 다른 건 사실이지만 잔치 역시 파티라는 뜻이 맞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파티라는 낱말을 모임, 연회, 잔치로 순화해서 쓰라고 주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요즘 파티라면 역시 '아모르 파티'입니다. 가수 김연자 씨(59·사진)가 2013년 내놓은 이 노래는 현재도 M사 트로트 차트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