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총명불여둔필
assignment Questionnaire

자미두수

이 사람은 총명하고 근본이 착하며 성격은 차분하나 사소한 것이라도 확실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 없고 흑백을 가려야 직성이 풀리며 남의 말에 의심이 많아 자기가 확인하지 않은 것은 인정을 잘 안 하는 편이다. 자존심이 세고 정확한 성격으로 이론적으로는 무엇이든 잘하는 편이며 기초를 몰라도 무엇이나 대충 보면 한눈에 파악하는 기치가 뛰어나 만물박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칭찬은 감사히 듣겠습니다. 사주를 넣고 입력을 하면 머리 좋다는 말은 다 나오는 걸 보니, 정말 그런 모양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남의 말에 의심이 많아서 이걸 믿어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흑백을 가려야 직성이 풀린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자존심이 세다는 것 역시. 이론적으로'는' 무엇이든 잘한다는 것도 어느 정도는 맞는 듯. 그러니까 이론적으로'만'.



매사 이해타산을 많이 따지지만 실속이 많은 것은 아니고 성격이 돌출 되어 다른 사람과 부딪힐 때가 많다. 이 사람은 재물보다는 명예가 먼저이고 힘든 노동은 못하는 사람이라 공부를 많이 해서 남을 시키는 관리자 입장이나 전문 지식 등 고급 두뇌를 활용하여 살아가야 할 사람이다. 학벌이 짧더라도 기술이나 자격증이라도 몇 개 따야 순탄한 삶을 살며 몸을 이용해서 먹고 살게되면 남보다 두 배는 힘들고 자격지심에 마음고생도 크며 삶의 파란이 많이 따르게 된다. 또한 남에게 마음을 쉽게 털어놓지 못하여 혼자 고민이 많은 사람이고 머리가 좋다보니 자만심이 강하여 남을 내려보는 경향이 있어 대인관계에 손실을 초래하는 일이 있다.

이해타산을 그렇게 따지지는 않습니다만, 그리 친하지 않았던 선배 하나가 '너는 곰인 줄 알지만 여우야.'하고 말해준 기억은 납니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인정한다는 말입니다.

성격이 돌출되어 다른 사람과 부딪힐 때가 많다? 네, 반성하고 좀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그게 자만심 때문이라는 점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좀더 겸손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든 일을 못한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 맥락이겠죠? 아, 나는 왜 정말 이렇게 생겨먹었다는 말인가? -_-);;;



이 사람은 화술이 뛰어나고 사람들을 사로잡는 마력이 있지만 되도록 말을 아끼는 것이 좋고 왠만해서는 남의 일에 참견을 안 하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며 크게 손실을 보는 일이 아니라면 털털하게 넘기는 아량과 시야를 넓히고 멀리 내다보는 안목도 더 길러야 사람들의 존경과 신임을 받는다. 그리고 자존심 때문에 큰 희생을 치르는 일이 많은데 쓸데없는 고집이나 자존심은 죽여야 하며 큰일에 맞서면 좀더 대담해지는 것과 두둑한 배짱도 필요한 사람이다. 이 사람은 마음이 약해서 감정이 얼굴에 바로 나타나는 타입이라 남에게 약점도 잘 잡히며 깔끔할 땐 엄청 꼼꼼하나 대충 넘어가기 시작하면 한이 없는 경향도 있다. 평상시 사람이 좋고 솔직하며 청렴한 인품이지만 밖에서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집에서 짜증내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점은 고쳐야 집안이 편안해진다. 감정의 기복이 많아 울기도 잘하고 웃기도 잘 하는 사람으로 어떤 때는 성격이 대쪽같아 살얼음판 같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아서면 뒤가 없고 금방 풀리는 좋은 면도 있다.

말을 아껴야 한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100% 동의합니다. 그리고 남의 일에 참견 안 하고 사려고 무지 노력중입니다. 쓸데없는 고집과 자존심은 아직 그렇게 버리고 싶지 않으니, 서른 살 때까지만 가지고 살겠습니다.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것 역시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저 뒤 없지 않습니다. 금방 풀리는 건 맞지만, 두고두고 담아둡니다. -_-);



이 사람은 서기로 홀수 년에 공부가 더 잘되고 시험 운도 좋게 드는데 어려서 머리만 믿고 공부를 미루거나 게을리 하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려서부터 성격이 까다로운 면이 있어 부모가 애를 먹는 일도 많지만 가급적 부모의 간섭과 지도가 더욱 필요하고 요구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암기도 잘하고 까먹기도 잘하는 타입이라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그때그때 잠깐씩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대학은 물론 대학원에 유학까지 갔다오고 박사도 따야 이 사람의 진정한 가치가 나타나고 부족한 단점이 보충되며 또한 명예도 얻고 만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된다.

어쩐지 대학원이 무지 가고 싶은 이유가 있었군요. 그런데 다른 일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니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공부하기가 너무 싫은 걸요 ㅠㅠ

하지만 역시나 어릴 때 별로 성격이 안 까다로웠던 것 같은데요? 사람한테 쓰이는 '까다로움'이라는 낱말과 별로 상관없이 살았다고 느끼는 건 역시나 착각인 걸까요?



이 사람에게 잘 맞는 대학은 연고대, 서강대, 경희대, 외대, 중앙대, 동국대, 인하대, 국민대, 이대 등이 좋고 전공은 예능, 사범, 신문방송, 과학, 기술 연구, 심리학, 설계학, 의학, 광고, 관광 등 서비스 계통이 잘 맞는다. 이 사람은 사업을 하는 것보다 직장생활이 잘 맞으며 꼭 사업을 한다면 자본 투자가 크게 없는 아이디어, 기술, 중개, 서비스업이 좋으며 직업으론 교직, 예능인, 정치가, 외교관, 변호사, 대변인, 아나운서, 방송인, 기자, 수사관, 통역, 가이드, 스튜어디스, 중개인, 연구가 등 서비스 계통이 잘 맞는다.

대학 이름을 저렇게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엉뚱한 학교를 나왔군요. 물론 저 가운데 두 군데나 시험을 봤으니 잘 골라 갔다고 믿겠습니다. 전공 역시 정확히 들어맞는 건 아니지만 비슷한 분야가 있으니 인정해 드립니다.

직업은 아직 구직중이라 패스 ㅡㅡ;


결혼은 서기로 홀수 년에 만나서 홀수 년에 해야 잘 살아 가는데 중매보다는 연애가 많고 상대로는 인물이 뛰어나고 학벌과 조건 등을 많이 보게되며 부모를 모시지 않고 떨어져서 효도를 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이 사람들은 철모를 때는 쉽게 결혼을 하지만 나이가 들면 조건이 까다로워 쉽게 짝을 만나지 못하고 좋아하는 감정이 서로 엇갈리는 사람이 많아 결혼이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 항상 연애는 하면서도 결혼할 사람은 없다고 하는 사람이 많고 또한 서로만 좋으면 부모가 반대를 하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들 멋대로 사는 사람이 많은데 이 사람이야 말고 서로 조금만 안 맞아도 이혼할 확률이 많으니 궁합을 잘 보고 결혼해야 한다. 배우자감은 인물이 있고 피부가 흰 사람이 많으며 시간 관념이 정확하고 자기만 위해주는 타입으로 자상하고 솔직하며 맞벌이도 할 수 있는 상대다.

결혼이 잘 안 되는 경향이 있군요 ㅡㅡ; 그래서 홀수해에 만났는데 안 됐나 봅니다. 항상 연애는 하면서도 결혼은 사람은 없다고 하고 ㅡㅡ; 헉 -_-; 쪽집게십니다. 인물이 있고 피부가 흰 여자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튼 지적해주신 단점 가슴에 품고 고쳐가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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