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총명불여둔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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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O-Rama : 밀양ㅅㅂㄹㅁ

확실히 우리나라는 성범죄에 관해 상당히 이상한 나라다. 가해자가 오히려 더 당당하고, 피해자가 오히려 숨을 죽인다. 기본적으로 처벌이 약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그러니 재범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소위 '밀양 사건'이 이런 우리의 인식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1년이 넘는 기간 무려 44명의 가해자가 어린 소녀를 유린했다. 그런데도 가해자의 부모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라 주장하고, 구명 카페까지 만들어진 실정이다. 이건 도저히 정상적인 나라에선 벌어질 수 없는 일이다.

이 녀석들, 반드시 콩밥 먹야야 한다.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구제받기에 녀석들 너무 큰 죄를 저질렀다. 아니면 이런 갈비탕만 먹이는 건 어떨지? 사실 마음 같아서는, 잘라 버리고 싶다.


• 저 구명 카페도 문제지만, 이런 카페도 확실히 문제!


• 분위기가 좀 안 맞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 건 무엇인지. 혹시 이런 가슴을 더듬고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대도 마찬가지였을 듯.


• 이번 주엔 보아도 블로그를 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나라의 여자 아이들에겐 '싸이월드'만큼 익숙한 게 없는 모양이다. 이렇게 딱 걸려버렸으니 말이다.

이렇게 말도 많도 탈도 많은 싸이질, 물론 나도 이 때문에 이별을 한번 경험하긴 했지만, 정말 방법이 없을까?


블로고스피어에 입성한 지 달포 가량이 흘렀다. 그리고 어디나 새로운 환경에 처음으로 접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역시 정치적 역학 관계란 참 재미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배적 권력 구도'는 어디서든 확고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를테면 블로고스피어에는 하루에도 블로깅팁에 관한 글이 수없이 올라온다. 처음에는 그것이 왜 필요한지 알지 못했다. 아니,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블로깅팁에 열을 올리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 같다. 모두가 온통 부수입 때문에 블로깅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 역시 결국 블로그구글 애드센스를 달았다. 그리고 어제는 올블릿마저 장착했고, 다음의 애드클릭스 역시 신청해 놓은 상태다. 각종 메타블로그에 등록을 마친 건 이미 너무 오래된 듯한 기분마저 든다. 남들이 다 하는 데 나라고 굳이 안 할 이유가 있나? 이런 생각이 사실 이런 일련의 행동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다.

달리 말해, 적응이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다.


• 그리고 블로그를 해서 또 하나 달라진 점, 전혀 궁금하지 않았던 사실들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게 늘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만, 이렇게 교훈적인 내용이라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안중근 의사가 어느 나라말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는지 아는 사람은 확실히 드물 테니까.
 

일본은, , 재미있다.


• 우에노 주리가 최근 공식적인 동양인 환타지걸이라면, 내게 한동안 백인 환타지걸의 대명사는 샤라포바였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샤라포바는 내 환타지를 채워주는 최고의 백인여자가 아니다. 그러니까 이제 한 동안 Virtua Tennis 3를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


• 영화 팬에게 너무도 안타까운 소식 세 가지. 먼저 케빈 스페이시숀 코너리의 은퇴. 그리고 nkino의 폐쇄. 물론 두 명배우의 은퇴는 아쉽지만 받아들일 수는 있다. 하지만 nkino가 사라진다니  숙연한 기분이 든다.


• 문화 유산 훼손?


• 늘 연애에 중독돼 있던 애가 꽤 긴 시간 연애를 안 하고 있으니 곧잘 이유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혹시라도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밝히자면, 확실히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닙니다. 그건 순전히 우에노 주리에 너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ㅡㅡ;

그래도 현실 세계에서 첫데이트가 주는 두근거림은 사실 조금 그립기도 합니다. 다시 첫데이트를 하게 깨끗이 씻은 손을 잡고 꽤 긴 거리를 둘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보고 싶습니다. 사실 연애를 안 할 때는 그게 제일 그리워요. 손 잡고 걷는 것.


• 물론 뽀뽀 중독에게는 뽀뽀가 그리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짓은 하고 싶지 않아요, 절대로.


• 그리고 다음 번에 만나는 분께는 꼭 이런 멋진 기억을 안기고 싶습니다. 여전히 인생은 2인용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니. SLR 클럽에도 올리셨던데,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 지난 주 리퍼러 기록을 보니, '끈 없는 팬티'를 검색해서 오신 분들이 꽤 꽤됐다. 그래서 한번 더 여자 팬티에 관한 링크를 여기 남겨 본다.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떻게 될까?

그런데 혹시 이효리 팬티 사건에 관한 포스트 읽어보셨는지? 이런 건확실히 링크라고 쓰고 낚시라고 읽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모처럼 낚였다는 뜻.


• 아무리 명예가 중요하다고 해도, 이렇게 딸까지 죽일 필요가 있었을까?


• 혹시 일요일 아침에 시간 되세요? 그럼 알바 안 하실래요? 단 17세에서 23세분까지 여자분만 해당됩니다. 도대체 어떤 알바냐구요? 한번 보실래요?

그래도 예식장 하객 알바보다 조금 쯤 덜 쓸쓸하다고 느껴지는 내가 이상한 건지. 교회는 어쨌든 비즈니스니까.


• 아이폰에 꽂힌 이후 다른 전화기는 사실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발매가 힘드리라는 걸 알고 있는데 거기 계속 집착할 이유는 없다. 이미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전화기도 나왔다. 그리고 휴대폰처럼 쓸 수 있는 인터넷폰 역시 매력적이다. 하지만 닌텐도DS를 전화기로 쓸 수 있다면 이미 게임오버라고 해야되지 않을까?


• 1주일에 한번씩 네이버를 비난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자꾸 이런 글이 눈에 들어온다.


• 결국 실천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언어학'을 전공했다는 이유로 수화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곧잘 했었다. 하지만 점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게 사실. 이제라도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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