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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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무르팍 도사에 나온 김국진을 봤을 땐 '저 사람 보기보다 참 소심하구나'하고 생각했다. 이 강연 동영상을 보고는 역시 '내공'이란 하루 이틀에 완성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그나저나 저는 2편 오른쪽 여학생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남자라면 역시 포르쉐 911. 이건 생각밖에 할 수 없는 게 현실이잖아?


'매너리즘 할머니'와 싸움에서 매일 패해서 시키는 일도 잘 안 하고 거의 매일 무조건 칼퇴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 할 만한 이야기는 아닌 건 사실.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 일 너무 많이 한다. 한창 일이 많을 때 들었던 생각은, 뭐랄까?, 잘 하고 싶지 않은 걸 잘 하려고 애써야 한다는 사실이 슬펐다. 참 철 없는 생각이었다는 건 알지만 사실이 그랬다. 지금은 도대체 뭘 잘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더 슬픈 모양이다.


이 콘셉트로 책을 쓰려는 생각은 수 없이 했는데… 역시 난 생각만 하는 게 문제다. 이 엄마들 얘기도 옛날부터 쓰려고 했는데…


정두언 의원이 참 재미있는 통계 자료를 내놨다. 굳이 SPSS하고 씨름하지 않아도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그런데 이런 주장이 나올 때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쪽에서 내놓는 반박도 사실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전교조에서는 올해 초 비슷한 주장이 나왔을 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보다 전교조 교사 비율이 높을수록 서울대에 학생들을 많이 진학시킨다고 했다. 이게 평소 전교조 주장하고 맞는 건지 조금 의문이다.

또 전교조 소속 교사 개인 의견이겠지만 서울대 합격자 수에 영향을 끼치는 변인은 특목고 여부와 서울 강남 소재 여부라는 분석도 마찬가지다. 그럼 일반계고 또는 강남 아닌 지역 교사들은 도대체 학교에서 무얼한다는 말일까?


천정배 전 장관에 대해 굳이 호불호를 가리라면 '좋아아는 편'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포스팅은 많이 아쉽다. 자기네 당 부대변인이 변호를 맡은 엉터리 소송 가지고 국민을 '낚아보겠다'는 심보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진 건 졌다,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말하는 정치인을 만나기란 역시 쉬운 일이 아닌가 보다.


이전까지는 특정 트위트를 블로그 같은 곳에 임베디드 하려면 캡쳐를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직접 임베디드 할 수 있는 도구가 나왔다. 여기에 개별 트위트 주소를 입력하면 이렇게 보여주는 방식.

그냥 02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뒷자리 8개가 옛날 여자친구 번호하고 똑같아서 살짝 긴장 ㅡㅡ;;less than a minute ago via Mixero


스타일시트를 따로 적용하지 않으니 별로 좋은 모양새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말에는 적극 동의하는 편. 그런데 여기 나온 것, 기술이 아니라 진심으로 다 해봐도 안 되는 사람하고는 안 되더라. 이제 나도 정말 '안 생겨요' 파(派)에 합류했나 보다. 정말 오랜만에 심장마비에 걸려도 좋다고 생각하게 되는 사람을 만났건만…


한 10년 전에 나왔더라면 박수 치며 좋아했을지 모를 신기한 얼음틀. 요즘엔 정수기나 냉장고에 컵만 대면 '투명한' 얼음이 나오는 세상이잖아?


아무리 이런 게 써 있다고 해도 레깅스는 싫어요.


당신이 비틀즈에 대해 몰랐던 15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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