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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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O-Rama : RIP MJ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마이클 잭슨이라면 그저 문워크밖에 모르던 내가 그를 보는 눈이 달라진 건 EBS 다큐멘터리 때문이었다. 프로그램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팝 아티스트들이 살아온 길을 재조명하던 시리즈. 흑인 꼬마 아이가 부르는 노래 하나가 내 마음을 완전히 흔들었다.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폴 매카트니랑 부른 'The girl is mine'과 함께 가장 많이 들은 노래.  최근까지도 MP3 플레이어에 꼬박 넣고 다녔던 노래는 'Black or White'. 당시로서는 최첨단 기술이 사용된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지만 슬래쉬가 연주하는 기타가 정말 -_-)b

천국에서 그렇게 갖고 싶어 하던 '행복한 유년 시절' 흠뻑 즐기길…


5만 원권이 시중에 풀렸다. 전문가들이 필요해서 만들었겠지만, 요즘 2000원 이상이면 다 카드로 긁고 다니는 내가 이 돈을 얼마나 쓰게 될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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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세계 각국 최고액권은 우리 돈으로 얼마나 하는지 아세요?


저작권법이 강화된다고 해도 사실 별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사태를 보고 나니 '세상이 정말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노래를 듣고 좋으면 남들에게 들려주고 싶고, 책에서 감동받은 구절이 있으면 간직하고 싶은 마음. 영화 보고 받은 좋은 감정을 함께 나누고 싶은 기분.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고 싶은 게 아닌데 이 모든 것이 사라질 위기다.


지난주 목요일이 6·25였던 것 알고 계셨죠? 백선엽 장군은 아시나요?
 

뉴포트 데일리 구독료 안내. 신문 1년 구독료는 145달러. 신문+인터넷은 245달러. 기사를 인터넷으로만 보려면 345달러를 내야 한다. 잘 못 쓴 게 아니다. 인터넷으로만 보려면 정말 100달러를 더 내야 한다.


 이 기사는 그냥 낚인 거겠지? 우리 공장도 안 하는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트위터를 한다니…


이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건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도 있다. 원래 이 쪽은 그러려니 하는 분들이니까. 하지만 이 양반까지 이렇게 나온다면 분명 이 정부는 미친 거다.


돌아가는 분위기상 본때 한 번 보여주려고 시작한 일인 것 같은데, 이 양반들 정세 파악을 너무 잘못했다. 본때를 보일 때는 이렇게


회사 화장실에 앉아서 이 만화책을 다 읽었다. 예전에 웹툰으로 봐서 술술 넘길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부채 의식 강요'. 난 진심으로 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 싶다. 우리가 100℃로 만들어줬을 때 돌아온 건 '대통령 이명박'이다.


MBC 노조 위원장이 이야기하는 내가 하고 꼭 싶던 말.
편집의 파괴력 정도가 아니다. 자막 한 개만으로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MBC는 지난 대선방송 때 정동영 민주당 후보 발언마다 연예 프로그램처럼 자막까지 달아줬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만 나오면 이상하게 무슨 말인지 못 알아먹게 만든다. 농담 같지만 이게 바로 불공정 방송의 힘이라는 것이다. 이번 시위 때도 시위대의 창과 경찰의 방패, 이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를 방패로 내려치는 영상만 반복해서 내보내지 않았나. 편집 과정에서 특정인의 주장을 조작하거나 거두절미 해버리기도 쉽다. 사람들은 방송을 보고 바로 분노를 느끼고 눈물을 흘리고 화를 낸다. 그게 방송이다. 이른바 감성과 동시성의 힘이다.
3대 신문이 '진실'만 쓴다고 우기고 싶지는 않지만, 그건 어느 언론이나 마찬가지다. 고의적이든 아니든, 법적 처벌을 받든 아니든 결과적으로 "오보"를 냈으면 누군가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책임져야 한다"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는 꼬락서니는 우습지만…


네이키드 뉴스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네이키드가 아닐 것이라는 우려 속에 시작됐지만 결국 진짜 네이키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사가 되겠냐고? 이런 방법이 있다. 그런데 잘못 따라했다간 이렇게 될 수도…


대한민국에 이렇게 인물이 없나. 이제 이 분 좀 그만 보고 싶다.


처음 투시 안경이 국내 들어왔다는 기사를 봤을 때 제일 먼저 이 생각부터 들었다. '와, 판매자가 기자 잘 구워 삶았네.' 명백한 광고처럼 보였으니까. 기자가 들으면 분명 억울할 소리겠지만…


최진실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아, 이제 조성민은 영원히 개새끼가 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순전히 야구팬이라 그나마 측은한 생각이 들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분위기는 그렇게 흘러 간다.


정말 가슴 훈훈해 지는 사진 한 장. 나랑 같이 늙어갈 그 분은 어디에 계시는 걸까? 대학 때는 연애가 별로 안 어려웠던 것 같은데


386c는 '광수생각'에 비해 늘 2% 모자란 느낌이었는데 (그렇다고 광수생각을 좋아했다는 건 아니지만…) 아래 그림을 보고 어쩐지 가슴이 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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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말해도 어쩌면 1월부터 4월까지 나는 이걸 고민했던 걸까? 황중환 선배, 고맙습니다.


샤킬 오닐 관련 소식은 어쩐지 트레이드보다 이게 더 재미있다. 그리고 주엽이 형, 고생 많았어요.


KBO 지도까지 갖추고 있던 야구 인포 그래픽 사이트. 이 사이트에는 여자 스포츠에 대한 재미있는 그래프도 있다. 그래도 샤라포바는 탈락.


하루에 이 다리를 평균 두 번이나 지나면서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것.


아, 나는 원덕후라 별로 관심은 없지만 지난주엔 소녀시대도 돌아왔다. 그래서 띄워 보는 소녀시대 버전 "Oh, My Love".


S.E.S가 이 노래를 처음 불렀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훈련소로 가는 길' 이장우가 먼저 불렀다.


최고로 귀여운 원덕후. 그리고 노래하는 아가씨도 귀엽기는 한데 김연아랑은 안 닮은 것 같은데…


서로 서로 해킹하라고 권유하는 운영자.


애드센스 광고에도 많이 나오지만, 구글 검색으로 할 수 있는 100가지. 그렇다고 구글을 너무 믿지는 마세요. "퇴근하고 싶어요"를 "I want to work"이라고 번역하니까요.


혹시 바람을 피우고 계십니까? 그러면 아이폰을 기다렸다 꼭 사세요.


이건 뭐랄까? 최근에 본 제품 리뷰 가운데 제일 와닿았다고 해야 할까?


저는 B타입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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