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가족 시간대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어린이 시청자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 양식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권고는 법적 강제성이 없는 경징계다.
반면 '지붕 뚫고 하이킥' 김병욱 PD는 "해리는 분명 문제가 있는 캐릭터다. 우리 시트콤은 하자가 있는 사람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범적인 캐릭터라면 작품에 나올 이유가 없지 않은가. 해리의 버릇없는 모습도 가족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나갈 것"이라며 "빵꾸똥꾸라는 표현을 변함없이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아이폰 전문가들만 이 나라에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스마트폰에 관심 가져라" 라고 강요할 수도 없구요. 대다수는 (굳이 대중을 무시하려는건 아닙니다만) '생각이 없다'가 정답입니다. 정치에 무식하고 나라일에 관심없다고 욕할 수가 있습니까.. @yalkongs 님에게 들었던 '주목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슬쩍 끄집어 내보죠.
왜 'pay attention'이라고 하느냐.. 주목도 비용입니다. 소비자가 어떤 기계를 사용하기 위해 매뉴얼을 익히고 주목도를 높여야 한다면 그 시간, 그 attention 에 대한 비용을 누가 지불합니까? 소비자는 보상이 따르지 않는 그런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싶지 않은 겁니다. '생각이 없다'일 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 관심, 주목이라는 노동을 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가 정답입니다.
누구나 어느 분야에는 전문가겠지만, 사실 대부분 우리는 '대중은 그저 대중일 뿐이다' 이 명제에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그게 나쁜 일도 아니고…
아쉽게도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1993년 10월1일 런던의 한 무역회사에 매각된 후 중국으로 이송되어 해체되었다. 우리 민족 14,000여명을 기적처럼 구한 그 배를 우리가 사 올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위대한 영웅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그들이 자유의 공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거제도에 정박시켜 놓고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는 없었을까?
가끔 우리가 역사 문제를 두고 일본을 욕할 자격이 충분한지 의심스럽다. 이런 짓을 한 인간들은 얼마든 욕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 저도 구글에서 보낸 이 선물은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구글은 왜 자꾸 애드센스에서 탈퇴하겠다는 제 의사를 안 받아주는 걸까요? 그 어디에도 광고 붙이지 않았다고!
• 이 의견이 잘못됐다는 얘기는 아니다. '강추위'가 '눈, 바람 없는 추위'에서 '눈, 바람을 동반한 추위'로 바뀌는 데는 언론이 중요한 구실을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언어는 살아 움직인다. 언중이 동의하지 않았다면 이런 결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토이 노래는 '바램'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