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총명불여둔필
assignment Kidult

남미 출장 : 아이폰 캐리어(통신사 로고) 변화

3일부터 12일까지 아르헨티나 칠레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가는 데만 30시간 가까이 걸리는 긴 비행은 지루했지만 남미 체류 자체는 퍽 재미있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에 찍히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남미 친구가 아이폰 들고 어서 찍으라는데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작 그 친구와 같이 찍은 사진은 없군요 -_-;

우리나라에서도 그랬지만 남미에 아이폰을 들고 가니 참 쓸모가 많더군요.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동안 Spanish Tutor로 간단한 스페인어 낱말을 외웠습니다. 또 현지서 만난 친구랑 대화를 할 때도 서로 영어로 잘 모르는 낱말이 있으면 Translate Well로 번역해서 이야기하니까 편하기도 했습니다. 구글맵도 물론 요긴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연스레 한국에서처럼 인터넷을 마구 쓰지 못한다는 점은 아쉬웠죠. wifi가 터지는 곳에만 인터넷을 써야 요금 폭탄을 맞지 않으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통신사 로고가 변하는 건 기분 좋은 일이었습니다. 아직은 많은 분들이 아이폰에 SHOW 이외에 다른 통신사 로고를 찍어보시지 못했을 테니까요. (물론 해킹하면 얼마든 바꿀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미국 뉴욕 JKF 공항에서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이때 처음으로 '아, 맞다. 캐리어(carrier)가 바뀌지'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해서 찍은 겁니다. 스페인어 Claro는 영어로 Clea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크린샷에는 Claro만 있는데 칠레에서는 Claro 말고 Movista도 연결이 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미국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AT&T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스크린 샷.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통신사를 읽기 전까지는 통신사 로고는 사라져도 시간은 안 바뀌더군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

트위터에는 출장 중에도 글을 많이 남겼지만 블로그에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댓글,

Kidult | 카테고리 다른 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