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ss_time 2010. 7. 18. 22:56
부는 바람에
떨어진 잎은
가난한 이의 눈물을 위해
파아란 하늘로 날아오르며
지는 해에
붉게 물든 하늘은
마음이 맑은 이의 꿈을 위해
하얀 별을 품는다지만
떠난 사랑에
앓은 가슴은
누구를 위해
한 줄의 까닭 없는 시를 짓습니까?
─── kini 註 ────────
널 사랑하면 안 되는 줄 알았어
그러다 널 사랑해도 된다는 걸 알았지
그리고 나선 다시 널 사랑하지 말라고?
여전히 결론은 모르겠어
고1이었다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