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지극히 이기적인 기준인 게 사실이다. 그러나 나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알 것이다. 내가 지극히 편가르기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사람을 이렇게 나눈다. 적⊃우리편⊃내편.
그리고 나는 말할 수 있다. 내 편의 기준? 그건 내가 Peanuts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내 핸드폰 배경화면에선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슬프게 등을 돌리고 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블로그에서 쓰고 있는 아이콘도 Pigpe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