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백 걸기

from Blogging 2007/09/10 21:15
오늘 오후에도 한때 뽀로롱이라 불리던 분께서 네이트온을 통해 <트랙백 사용법>에 대해 물어오셨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깅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가장 낯선 낱말은 '트랙백(연관글)'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번 트랙백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댓글이 길어져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멘트 가운데 하나가 "댓글이 길어져서 새 글로 남깁니다." 하는 것입니다. 트랙백의 기본적인 사용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그에서도 얼마든지 코멘트를 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댓글이 길어지면 새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하지만 남의 블로그에는 내가 새 글을 남길 수가 없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쓰는 것이 바로 "트랙백"입니다.

물론 다른 사용법도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뽀로롱 님의 블로그에 <삼국지 조조전>에 관한 글이 올라 왔다고 칩시다. 그런데 여러분도 게임 삼국지에 관련된 글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그럼 너도 여기 와서 봐라. 그럴 때도 트랙백을 거는 겁니다.

이런 것도 가능하겠죠. A가 자기 블로그에 "이대호가 롯데를 떠나야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이런 주장을 펼쳤다고 합시다. 그런데 나는 그 주장에 반대합니다. 그래서 "이대호는 롯데를 떠나면 절대 안 된다."고 자기 블로그에 글을 남겼습니다. A 블로그를 찾은 사람들에게 나의 주장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그렇습니다. "트랙백"입니다.

이처럼 사실 트랙백은 퍽 다양한 형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두 글을 서로 묶어주는 역할에만 충실한다면 말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글이 엮일 수 있는가 하는 점은 전적으로 블로거들의 선택이겠죠.


# 그럼 트랙백은 어떻게 거나?

먼저 트랙백을 걸 글을 발견해야겠죠? 아니면 어떤 글을 읽고 트랙백을 써야겠다고 생각하시든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뽀로롱 님이 김광석에 대해 쓴 글에 트랙백을 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에 제 블로그에 김광석 콘서트 실황을 올린 게 있으니까요.

그럼 먼저 뽀로롱 님의 블로그에 가서 트랙백 주소를 가져옵니다. 트랙백 주소는 펼쳐진 경우도 있고, 닫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뽀로롱 님의 블로그는 닫혀 있습니다.



그렇다고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Trackback이라고 씌어진 클릭하면 열리니까요.



여기서 이렇게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주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클립보드에 복사되게 됩니다.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는 분을 위해 말씀드리면, Ctrl+V를 누르면 자동으로 복사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게 안 되는 경우라면 드래그&붙여넣기 하시면 됩니다.

이제 김광석 콘서트 실황이 담긴 포스트를 찾아 트랙백을 걸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포스트에서 직접 거는 방법 그리고 2) (여기서는 티스토리) 관리자 모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어느 쪽이나 결과는 마찬가지이니 편한 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1) 게시물 상단에 보시면 몇 가지 메뉴가 표시됩니다. 그 가운데 트랙백 or Trackback or 연관글이라고 씌어진 메뉴가 보이실 겁니다. 제 경우엔 Trackback입니다. 그럼 이걸 클릭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새창이 뜹니다.



주소 입력이라고 씌어진 부분에 아까 복사한 주소를 붙여넣기 합니다.



그리고 전송 버튼을 누르시면 아래처럼 트랙백이 완료됐다는 화면이 뜹니다.



그럼 정말 트랙백이 잘 들어갔나 확인해 봐야겠죠? 다시 뽀로롱 님의 블로그로 가봅니다.



잘 들어갔다는 사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그런데 간혹 스킨 만드시는 분의 실수로 트랙백 메뉴가 빠진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관리자 화면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글목록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트랙백을 보내고 싶은 글을 찾습니다. 그 후에 오른쪽 메뉴를 보시면 화살표가 맞물려 돌아가는 아이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아래처럼 트랙백 주소를 입력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저는 이미 트랙백을 보냈기 때문에 제가 글을 보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보내는 글이라면 아무 것도 없을 겁니다.


# 도움이 되셨습니까?

이렇게 한번 알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닌 게 트랙백입니다. 그리고 사용법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쓰는 답글 혹은 새글은 한 개밖에 쓰지 못하지만, 트랙백은 원한다면 블로그에 있는 모든 글에 걸 수 있습니다. 똑같은 내용을 여러 사람에게 보낼 수 있고, 원한다면 자기 블로그에 있는 다른 글에도 트랙백을 걸 수 있습니다.

이제 트랙백을 어떻게 거는지 아셨습니까? 그렇다면 이 글에 한번 트랙백 걸기를 시도해 보세요.


Trackback Address :: http://kuduz.tistory.com/trackback/282 관련글 쓰기

  1. Subject: 트랙백

    Tracked from Oasis 2007/10/09 10:25  delete

    트랙백

  2. Subject: 트랙백 주소 걸기 - 실행에 옮기기.

    Tracked from 의미있는 일상을 위한 2007/11/21 13:50  delete

    트랙백 주소 걸기에 대해 무지 난해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매뉴얼에 가까울 정도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실행에 옮겨 봅니다. 트랙백 정상 처리되었나요?

  3. Subject: 트랙뷁

    Tracked from Rubyou 2007/12/03 10:45  delete

    나도나도 트랙백 연습

  4. Subject: 트랙백

    Tracked from 나날을 기록하며 2007/12/28 11:33  delete

    트랙백이라.. 개념은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걸려하니 방법을 모르는터라.. 오늘 검색후 트랙백을 걸어봅니다.. 키니님 블로그가 제일 자세히 설명되어 있길래 여기다가 글 남깁니다.. 초보 블로거라 여러가지가 힘드는 군요.. 오늘 좋은 것 배워갑니다.

  5. Subject: 스티브 맥커리

    Tracked from For lovely jin & Min 2008/01/11 16:37  delete

    잘보고 갑니다. 좋은거 배우고 가네요 ^^

  6. Subject: 트랙백 거는 법이 생각보다 간단..

    Tracked from Dream has no limit..... 지금 필요한건 부지런함.. 2008/04/30 13:31  delete

    http://kuduz.tistory.com/282 어렵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군요...

  7. Subject: [정보] 트랙백에 대한 표준을 정했던 그곳 ^^

    Tracked from ::: 도와줘 SOS ::: 2008/05/07 22:37  delete

    트랙백에 대한 표준을 제창하고 만든 곳! 이번에 신입사원 SOS는 트랙백 놀이터를 만들면서 이전에는 알지도 못했던 표준에 대한 공부도 했었답니다. :D http://www.sixapart.com/pronet/docs/trackback_spec 요기 위에가 바로 여기랍니다. http://www.sixapart.com/pronet/docs/trackback_spec 블로그 이벤트 그것도, 트랙백 이벤트를 기획해보고 있는데... 정말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8. Subject: 트랙백을 걸어봅시다

    Tracked from 오늘을 향한 질주 2008/09/11 11:13  delete

    아령하세요~

  1. BlogIcon 콩이네뿌나 2007/10/02 13: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사합니다.. ^^
    트백백에 대해 어떻게 하는것인지 엄청 고민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

  2. BlogIcon Rasa 2007/10/09 10: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트랙백 어떻게 하는 줄 몰라 검색해보다가 트랙백 겁니다-ㅁ-;; 제대로 된건가요?

  3. BlogIcon withou 2007/11/21 14: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트랙백에 대해 제대로 배워갑니다.....

    트랙백 걸어 보았어요~~~
    혹시 주인장님께서 싫어하지는 않으실런지??? ^^

    초짜 블로거의 애교 정도로 봐 주세요~~

  4. BlogIcon 빗밑 2008/02/10 16: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kini님
    트랙백 어떻게 거나 이리저리 찾다가 오게 되었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5. BlogIcon nakaikana 2008/04/01 10: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트랙백 어떻게 걸어야 할지 몰랐는데 kini님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

  6. BlogIcon 도와줘 SOS 2008/05/07 22: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트랙백으로는 정말 재미있는 Mash up이 가능한 것 같아요 :D
    트랙백 소개글이 정말 깔끔해서요! 저희 블로그에 링크를 걸어두어도 될까요? ^^;

    아참! 그래서 신입사원 SOS는 이번에 (저희 생각에 ? ^^) 좋은 트랙백 놀이를
    한 번 만들어 봤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블로거를 위한 트랙백 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 ♡

  7. BlogIcon 꿈꾸는자 2008/06/26 16: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사합니다. 트랙백이 뭔지 궁금해서 찾았는데.
    수고해 놓으신 덕분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글을 적고 난 다음에 트랙백도 걸어 보았고요.
    신기하네요. 퍼갑니다. 제 블로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