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총명불여둔필
assignment Scribble

검색 엔진 최적화에 성공했다고 느낄 때


#검색엔진최적화

초보 블로거들뿐 아니라 많은 블로거들이 오늘도 SEO(Search Enging Optimization, 검색엔진최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개념이 낯선 분들을 위해 위키피디아를 그대로 인용하면 ;
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 is the process of improving the volume and quality of traffic to a web site from search engines via "natural" ("organic" or "algorithmic") search results for targeted keywords.
한 마디로 검색엔진에 어떤 키워드를 쳤을 때 자기 블로그 or 사이트가 빠른 순위에 표시되도록 최적화시키는 작업이 검색엔진최적화다.

솔직히 Sportugese는 SEO를 위해 나름 노력했는데 별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런데 요즘 뜻밖에도 이 블로그에서 SEO 성공 기미가 느껴지고 있다.



#연관글의 재발견?

아마 오프라인에서 나를 알고 있는 누군가가 이 블로그를 자발적으로 찾아왔다면 이 포스트를 통했을 확률이 높다. 사실 그렇게 걸려주길 기대하고 만든 페이지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는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겨주지 않는다면 나로서는 누가 다녀갔는지 알 도리가 없다.

그런데 최근 재미있는 일이 생겼다.



#낚시의 재발견!

잘 보면 이 포스트에는 트랙백이나 댓글을 남길 수 없도록 돼 있다. 일부러 그렇게 설정해 두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낚시용 포스트니까.

사실 이 수법은 비교적 고전에 속해 낚이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물론 나는 jui의 블로그에서 보기 좋게 당해 버렸지만 말이다.

하지만 낚이는 사람이 생각보다 퍽 많았다. 아주 재미있는 몇 몇 사람들을 포함해서 말이다.

재미있는 몇몇은 다름 아닌 my ex-girlfriends.



#딱 걸리신 것 같습니다만…

개중에는 코멘트를 남기면 뒤늦은 반가움을 나눌 이름도 있지만 '도대체 이 녀석은 무슨 생각으로 여기를 기웃거리는 거지?' 싶은 관계로 헤어진 분들도 계시다.

이런 분들께 묻고 싶다. 도대체 왜 오십니까? ㅡㅡ;

'시간이 약'이라는 속담에 충실하려 했다면 예의상 인삿말 하나 정도 남겨야 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딱 한 명을 제외하자면 이제 와 옛 일들 들추고 싶은 마음도 없다.

그렇지만 몰래 들어와서 훔쳐보고 나가는 건 치사한 게 아닐까? 평생 쌩가겠다고 생각했다면 아무리 심심하다 해도 굳이 올 이유는 없을 테고 말이다.

그러니 남기든지 오지 마시든지 선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저 위의 딱 한 명은 제발 오지 말아주세요. 당신과 IP가 섞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불쾌하답니다. 남의 mp3 플레이어가 이쁘든 말든 당신이 상관할 바 없잖아요?


_그나저나 맨날 3위다 ㅠㅠ

댓글,

Scribble | 카테고리 다른 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