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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O-Rama : 마케팅과 오지랍

조경철 박사께서 영원한 우주 여행길에 오르셨다는 걸 8일 아침에야 알았다. '한때 우주소년단' 단원으로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집 앞 버스 정류장에 RYN 코리아 대리점이 있다. 쇼윈도에서 자랑스럽게 대표팀 유니폼을 만들었다는 문구를 보고 나서야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국가 대표팀 선수단 유니폼에 적힌 RYN이 무슨 뜻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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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마케팅'까지 운운하는 건 조금 오버라고 해도 태극무늬도 잘 안 보이는 유니폼을 확실히 아쉬웠다. 연아가 입어도 안 예쁜 건 누가 입어도 안 예쁜 거다.


그리고 유니폼보다 더 아쉬웠던 귀국 기자회견.


맥루한이 지적한 것처럼 '미디어는 곧 메시지'다. 그래서 사람들은 중앙일보 칼럼경향신문 칼럼을 전혀 다른 메시지로 받아들이나 보다. 나한테 묻는다면? 둘 다 '오지랍퍼'일 뿐. 그게 잘못됐다는 얘기는 아니다. 오지랍 떨라고 월급받는 게 언론이니까.


그래서 오지랍을 떨겠다는 건 아니지만 내가 늘 기본기를 FUNdamental이라고 쓰는 한 이유.


스포츠 팬한테 SBS는 별로 달가운 채널은 아니지만 이번 올림픽 단독 중계에 불만은 없었다. 뭐랄까? 그건 어디까지나 '그들의 일'일 뿐이라는 느낌.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했다는 얘기다. 그런데 공중파 3사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선 국민음악회'를 공동 중계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생각이 바뀐다. 월드컵도 SBS 혼자 해라 -_-)/


봄이 오면 야구팬들은 설렙니다. 프로야구도 프로야구지만 그보다 앞서 황금사자기가 시작하기 때문이죠. 64회 때는 직접 취재할 수 있기를…


여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는 광고를 퍽 많이 봤지만 이 동영상만큼 인상적인 건 없었다.



십자말 풀이 때문이 아니다. 사실 독도가 등장하기 전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하지만 독도를 '관광지'로 묘사한 건 정말 칭찬받을 만한 '관점 변화'라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미국에 구글시(Google市)가 있다는 건 알고 계신가요?


예전엔 이런 사진을 보면 그냥 '역시 덕후질은 동서양 구분이 없군'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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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영상을 보고 나면 생각이 조금 바뀐다. '상상력이야 말로 기술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해야할까?


진심으로 사고 싶다. (그런데 저 정도 추진력이면 내 몸뚱아리도 띄워줄 수 있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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