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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신문을 읽읍시다 #30 광화문 복원


1968년 오늘 광화문이 다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6·25로 불탔던 광화문을 다시 지은 것. 6·25 이전에 있던 광화문도 진짜배기는 아니었다. 광화문은 1395년 경복궁을 지을 때 정문으로 들어섰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탔고 273년간 빈 터로 있다가 흥선대원군이 1865년 경복궁을 재건하면서 다시 지었다.

그러나 일제는 경복궁 앞뜰에 조선총독부 건물을 지으면서 광화문을 헐어버리려고 했다. 그러자 동아일보는 1922년 8월 24~28일자 1면에 5회 기고 시리즈 '장차 일케된 조선의 한 건축을 위하야'를 통해 광화문 철거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http://bit.ly/11XPE3Q

"정치는 예술에 대하여 무염치한 행동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 예술을 침해하는 힘을 삼갈지어다. 예술을 옹호하는 것이 위대한 정치가의 할 일 아니냐. 우방을 위하여, 예술을 위하여, 역사를 위하여, 도시를 위하여, 더구나 그 중에 민족을 위하여 저 경복궁을 구원하라! 그것이 우리의 우의상 정당한 행위가 아닌가? 예술은 공리(功利)의 관계를 초월한 자(者)이다." 이 글을 쓴 사람은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교수, 번역은 나중에 '삼대'를 쓴 염상섭 기자가 맡았다

기사 읽기: http://bit.ly/Ug10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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