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총명불여둔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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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O-Rama : 한잔이의 기록실 오픈

  • 물론 블로그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안 해 본 건 아니다. 하지만 명목상 원고료지만 스포홀릭에서 주는 돈 정도면 블로그 유지비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구글 수표 환전기 같은 걸 읽어보면 아무래도 이 쪽이 수입면에서 나은 건 사실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을 만나면 생각이 달라진다. 물론 블로깅 노하우가 상당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10만 달러는 확실히 탐나는 금액이다. 10만 달러가 감이 안 온다면, 1억이라고 하면 어떨까? 물론 레이싱 휠을 사는 데 그만한 돈이 드는 건 아니지만, 부러운 것 역시 어쩔 수 없다.


  • 보이저호가 외계인들에게 지구를 알리기 위해 떠난 지 벌써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물론 30년 전에 난 세상에 있지도 않았지만, 그 후 여태까지 살면서도 그 안에 한국어가 들어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살았다. 골든디스크의 존재와 그 안에 한국어가 들어있다는 걸 아는 건 별개의 문제라는 얘기다.

    그래서 새삼스레 이런 걸 궁금해 하면 웃기는 건 같지만, 도대체 이건 누구의 목소리였을까? 자기 목소리가 그렇게 담기리라는 걸 알았을까? 물론 여전히 여기서 내가 자신의 목소리를 궁금해 한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겠지만 말이다.


  • 싱아흉아위대함은 야구팬들 사이에선 이미 널리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있다. 그 방대함과 신속함은 모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기사가 나온 건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주는 셈. 앞으로도 좀더 편하게 많은 UCC를 보고 싶은 생각이다.


  • 사실 6월 1일이 레이저를 쓴 지 1년째 되는 날이라 그날에 맞춰 포스팅을 한 건 해볼까, 하는 생각을 아니 해본 건 아니다. 하지만 대세를 보니 굳이 그럴 만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에, 레이저2가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을 여기 적는다. 남들의 평과는 별도로 어쩐지 끌린다는 느낌.


  • 확실히 인터넷이 세상에 나오길 잘했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포스팅 하나. 우리 여자 야구도 힘찬 발걸음을 내딘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앞으로 이렇게 좋은(?) 일들이 많이 벌어지길.


  • 지난 주 일요일 아는 형님들과 술을 마시다가 친구에게 이런 문자를 날렸다. "누군가 꼭 안아주었으면 하는 밤이로군." 그 친구는 자기가 안아주겠다고 했지만, 사실은 이런 여자가 안아주길 학수고대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 미국 애들의 취향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건 어쩌면 다행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그리고 이런 DDR이야 사실 우리 찌질이들도 얼마든지 해주는 일이긴 하지만, 나는 미셀 위가 손이 예쁘지 않아서 싫다. 그러니까 최희섭과 닮은 건 아무 상관없다는 얘기다. 이건 진심이다.


  • 대신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기는 하지만, 원래도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분 사진을 보고 나니, 엠바다 피바다님 역시나 대단 -_-)b


  • 흥선대원군 이래, 경복궁이 이렇게 멋지게 재탄생한 건 처음이라고 굳게 믿는다.


  • 네이버는 JYS의 직장이기 때문이 아니라, 예전부터 싫었다. 시작화면이 굳이 디즈니랜드일 필요는 없으니까. 그래서 이 편지가 가슴에 와닿았다.


  • 기껏 5/18이라고 광주에 내려가 야구를 보고 온 나도 할 말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이 이건 너무 심했다. 장애태아 낙태야 오버라고 친대도 말이다.


  • 여기서 굳이 내가 알린다는 사실이 더 웃기지만, (거기가 훨씬 인기 블로그니까) 한잔 형님이 블로그 문을 여셨다. 많이들 찾아서 한국의 빌 제임스가 외롭지 않게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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