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
• 월요일에는 모처럼 바깥나들이를 했습니다. 그나마 걸을 만해졌기에 범수 형님의 '꼬득임'을 이기지 못하고 삼성역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바깥 세상은 제법 신기하더군요. 원래는 범수 형님이랑 정구 형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만나기로 했는데 한 분이 더 오셨습니다. 의 최민규 기자님. 전화 통화는 몇 차례 했었는데 실제로 뵌 건 처음이었죠. 범수 형님이 둘이 여태 안 만나봤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고 그러시더군요. 사실 만날 기회는 많았는데, 어쩌다 보니 늦춰지고 말았습니다. 원래 알고는 있었지만, 대학 선배님이기도 하시니 반가운 자리였음에 틀림없습니다. 사실 최 기자님에 대한 저 나름의 이미지라는 게 있었습니다. 굳이 가까운 한 분을 고르자면, 배리본즈 형님. 그런데 생각보다 체구가 상당히 아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