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라마 10세, 다시 후궁을 불러들이다
10개월 만에 복위한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 빈(嬪). 태국 왕실 제공 태국 왕실에서 쫓겨났던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35) 빈(嬪)이 10개월 만에 원래 지위를 되찾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하 와치랄롱꼰(68·라마 10세) 태국 국왕은 지난해 10월 21일 시니낫 빈이 "왕비 지위까지 차지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며 그를 폐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태국 왕실에서 3일 공개한 지난달 29일자 칙령에 따르면 시니낫 빈은 '차오 쿤 프라(เจ้าคุณพระ·왕의 고귀한 배우자)' 직함은 물론 육군 소장 계급까지 다시 되찾았습니다. 라마 10세는 이 칙령을 통해 "시니낫 빈은 과거에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시니낫 빈을 대해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