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까? 말까? 결혼 망설이는 여자가 꼭 봐야할 통계
20대 초·중반, 남들보다 좀 빨리 결혼하는 남자 친구들한테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신랑 입장할 때 무슨 생각이 드냐?" 대답은 거의 한결 같았습니다. "정말 이 여자일까? 싶더라." 통계를 따로 내본 적은 없지만, 저렇게 답했던 친구들 이혼율은 대한민국 평균하고 큰 차이가 없습니다. 몇몇은 갈라서기도 했지만 대부분 잘 살죠. 그런데 만약 여자 친구들에게 물었으면 어땠을까요? 라이브사이언스는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대(UCLA) 연구 결과를 인용해 "신부가 망설임 끝에 결혼했을 때 이혼할 확률이 2.5배 높아진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결혼 전 '정말 이 사람일까?'하는 의심이 맞을 '촉'이 남성보다 여성이 높다는 거죠. 연구팀은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 사는 신혼부부 252쌍을 4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