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답 2009 버전
1. 올해의 오빠 or 언니(빠 한정임. 일반인은 올해의 가수로) 단연 Sara Bareilles. 올해 이 누나를 알지 못했다면 귀가 퍽 심심했을 듯. ※ 분명 나보다 몇 달 먼저 태어났다. -_-; 2. 올해의 맛집 광화문 '우아한 집'. 평창 한우 전문점이다. 분위기도 맛도 깔끔한 가게. 늘 계산을 남이 해서 몰랐는데 지금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가격은 살짝 안 깔끔하다. 3. 올해의 카페 서대문 '커피와 쟁이', 기사 안 잡힌 날 가서 카페 모카 한 잔 마시며 놀다 오던 곳. 사장님이 18년 동안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시면서 커피 만드는 법을 배워오셨다고 한다. 4. 올해의 기호품 스피아민트. 올해는 술에 취하면 이상하게 이 껌이 자꾸 씹고 싶더라. 그러니까 확실히 조금 더 '아저씨'가 된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