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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의회 "시립 수영장 토플리스 차림 완전 OK"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수영 경기가 열린 몬주익 시립 수영장.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모든 시립 수영장에서는 누구나 상체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토플리스 차림 여성에 대해 왈가왈부하면 성차별적 발언이라고 비판 받을 수 있습니다.


8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시의회는 모든 시립 수영장 관리사무소에 '여성의 토플리스 차림을 막는 것은 양성평등에 위배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는 시민운동 단체 '무그론스 릴루레스'(Mugrons Lliures·카탈루냐어로 '자유의 씨앗')에서 "시립 수영장마다 토플리스 규정이 달라 이용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며 이에 대해 조사하고 결론을 내려줄 것을 시의회에 청원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이 도시 시의회 대변인은 CNN 인터뷰에서 "시립 수영장 규정 어디에도 이용자가 어떤 옷을 입어야 한다고 강제한 내용은 없다"며 "성차별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무그론스 릴루레스는 트위터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조금 더 평등하고 자유로운 도시가 됐다"고 평했습니다.



사실 바르셀로나에서 토플리스는 새삼스러운 풍경은 아닙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해변에 가면 어디든 토플리스 차림으로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대부분 나라에서 남성의 토플리스 차림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처럼 여성도 마찬가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날이 곧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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