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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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O-Rama : 2009년 세번째 별이 지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18일 돌아가셨다.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지만 하늘에선 다 놓으시고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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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식 씨, 이 글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돌아가신 분께 쓰는 고는 故로 씁니다.


2004년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민주주의는 DJ가 한 게 아닙니다. 대중이 한 거죠. 대중들이 한 민주주의를 그 사람이 자기 이익 채우겠다고 87년도에 단일화 깨버려서 못한 것 아닙니까? 그 때 제가 DJ에 대한 신뢰를 버렸죠. (중략) 자꾸 김대중, 김대중하니까 피곤하거든요. DJ가 해준 게 뭐라고? 이해가 안가요. 1930년대 멘탈리티죠.

그래서 그가 2009년 남긴 글에 댓글을 단 사람들이 어쩐지 번지수를 잘못 찾은 느낌이었다. 아니, 그는 자기가 5년 전에 저런 말을 했다고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


하긴 그때는 아직 남자 100미터 세계 최고 기록이 9초79일 때였다. 지금은 9초58이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변듣보를 좋아하는 걸 절대 아니다. 이건 진심이다. 이제는 방시혁도 좋아하지 않는다. 서울대 미학과 나와서들 참 좋겠수.


파란 불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 가는 사람들


요즘 광화문 광장에서는 수영장에서나 들릴 법한 환호가 계속 들린다. 오세훈 시장이 재선을 노리든 대선을 노리든 일단 실패라고 하기는 어려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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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혹시 저 뒤에 동상이 있는 이순신 장군을 이순신 '제독'이라고 써야 한다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많은 분들 자위 생활에 큰 도움이 되던 김본좌는 잘 살고 계신 듯 한데 홍 열사는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질레트 비너스에서 '비키니 탄생 40주년'을 맞아 실시한 '비키니 여신'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초대 본드 걸 우슬라 안데라스. 007에 이런 비키니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저 설문 결과가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여론조사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


메이저리그에서 왼손 포수가 완전히 사라진 지 20년이 지났습니다. 왜 야구에 왼손 잡이 포수는 없는 걸까요? 미겔 테하다는 제 생각이랑 똑같이 답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요?


풋볼 시즌이 코 앞에 와 있는 이 즈음, 바이킹스 팬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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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는 이제 완전 '은퇴 선언'이 취미가 된 모양이다. 혹시 패커스에서 마지막 패스가 이랬고 제츠에서 이래서 그런가?


사우스파크는 캐나다의 진실뿐 아니라 비즈니스도 알려준다.


손담비 '토요일 밤에' 아니 Fancy 'For one night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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