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총명불여둔필
assignment Kidult

21세기 아웃런(Outrun) : Need For Speed Undercover



예전에 '아웃런(Outrun) 2006' 리뷰를 쓰면서 "니드포스피드(Need For Speed) 시리즈를 닮았다"고 표현했다. '니드포스피드 언더커버(Undercover)'는 거꾸로 말해도 좋을 것 같다. "옛날 아웃런을 떠올리는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라고 말이다. 언더커버(미국계정 유료 $2.99)는 그만큼 아케이드성이 강하다.


언제든 필요한 건 스피드!

언더커버에서 플레이어는 제목처럼 잠복 경찰(Undercover Agent)이 돼 임무를 수행한다. 플롯 구성으로는 그렇다. 실제로 플레이어는 트라이 시티(Tri city) 3개 지역에서 차례대로 아래 유형으로 나뉜 라운드를 클리어 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키트(Circuit) - 가장 일반적인 레이싱. 일정한 트랙을 여러 바퀴 돌 게 되는데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

랩 KO(Lap KO) - 서키트와 비슷하지만 한 바퀴가 끝날 때마다 꼴찌는 탈락하게 된다. 마지막 바퀴에서는 2위도 탈락하기 때문에 역시 최종 순위 1위가 목표.

스프린트(Sprint) - 라이벌과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 대결을 펼친다. 중간 중간 레이스 진행을 방해하는 차량들까지 물리쳐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고속도로 배틀(Highway Battle) - 역시 단 둘이 벌이는 드래그 레이싱이지만 골 지점이 따로 없다. 경쟁자와 거리를 벌려야 승리.

체이즈다운(Chasedown) - 드래그 레이싱을 하고 있는 차와 부딪쳐 고장 내는 것이 목표.

캅 테이크아웃(Cop Take-Out) - 이번에 무찌를 상대는 경찰차. 단 충돌에만 너무 신경 쓰느라 속도 조절에 실패하면 플레이어가 붙잡히는 수가 있다.

현상금(Bounty) - 길거리에 있는 온갖 것들과 부딪혀 목표 금액을 채우면 된다. 마주 오는 차와 정면 충돌하는 것이 최대 관건.

핫 카(Hot Car) - 핫 카에서는 거꾸로 충돌을 피하는 것이 관건이다.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 전체 파손이 너무 심하면 게임이 끝나고 만다.

각 라운드를 클리어하면 플레이어는 보상을 받게 된다. 이 돈을 모으면 새로 차를 사거나, 이미 있는 차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드리프트를 하거나(Drift) △아무 충돌 없이 한 바퀴를 돌거나(Clean Lap) △마주 오는 차와 아슬아슬하게 충돌을 피하거나(Near Miss) △살짝만 부딪치거나(Nudge) △앞차 뒤꽁무니에 바짝 붙어 따라가면(Slip Stream) 스타일 포인트를 받는다. 스타일포인트가 부족하면 돈이 많아도 원하는 차를 살 수가 없다.


스피드는 내 손 안에!

조작법은 아주 간단하다.

차를 좌우로 움직이려면 아이폰을 좌우로 움직이면 된다. 한쪽으로 급하게 돌리면 드리프트를 시작한다. 악셀레이터 페달을 밟고 있는 게 기본 설정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속도는 저절로 올라간다. 그밖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면 화면을 잠깐 터치하면 된다. 오래 누르고 있으면 차가 멈춰 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 내리면 스피드 브레이크가 걸린다. 코너링이 여의치 않을 때 쓰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니트로 부스터(Nitro Booster)는 거꾸로 화면 아래에서 위로 손가락을 훑으면 된다. 한번 니트로 부스터를 사용한 다음에는 충전 게이지가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임을 일시 중단하려면 두 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훑으면 된다. 차고에서는 이 기능을 쓰면 차량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카메라 뷰(Camera View)를 바꿀 수 없는 건 아쉽지만 조작이 간단하기 때문에 게임 자체는 지루하지 않다. 그것이 이 게임이 갖는 최고 매력이다.


내 차로 만들자!

업그레이드도 요란하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 성능은 △최고 속도 △가속력 △핸들링 △니트로 부스터가 전부다. 여러 단계로 나누어 업그레이드 가능한데 당연히 처음에는 싸고 나중에는 비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겉모습은 왼쪽부터 △바디 킷(Body Kit) △도색 △뒷날개 △서스펜션(차 높이) △스티커 △바큇살 모양을 바꿀 수 있다.


그럼 달리자!

지금까지 설명한 것을 동영상으로 보면 이렇다.


언더커버는 한마디로 "그래픽은 화려하게 조작은 간단하게"다. 레이싱 게임 마니아가 아니라도 누구든 쉽게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레이싱 게임을 두고 망설이는 아이폰 유저가 있다면 바로 이 게임이 정답이다.

+
모든 레이싱 게임이 그렇듯 처음에 고른 차는 성능이 별로 좋지 못하다. 성능 좋은 차를 사고 싶지만 돈 벌기가 쉽지 않다.

그때는 핫 카를 선택해 열심히 '알바'를 뛰면 돈 모으기가 쉽다. 핫 카는 내 차가 아닌 좋은 차를 몰게 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좋은 차가 생기면 'Port Crescent'에서 고속도로 배틀을 즐기자. 10초 만에 2만5000 달러를 벌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면 모두들 즐겁고 신나는 레이싱 즐기시길 -_-)/

댓글, 4

  • 댓글 수정/삭제 jerry331
    2010.06.28 03:45

    아이폰 4G가 내손안에 들어오는 날엔 저도 달려야겠습니다..
    딱 제스타일!
    신나게.. 그리고 빠르게..

    •  수정/삭제 kini
      2010.06.28 17:36

      그런데 대중교통에서 저거 흔들고 있다가 정신차리면 좀 창피하기도 하더군요 ㅎ

  • 댓글 수정/삭제 olleh
    2010.07.18 12:34

    나는 아스팔트!

    •  수정/삭제 kini
      2010.07.18 18:16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아스팔트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신 듯 :-)

account_circle
vpn_key
web

security

mode_edit
Kidult | 카테고리 다른 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