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스원 빨강 하양 파랑으로 색깔 바꾼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미국 국기 색깔을 따 도색을 바꿉니다. 지금 있는 비행기에 색깔을 새로 칠하는 건 아니고 새 비행기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세상에 나오는 방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를 통해 "새 대통령 전용기에도 계속 베이비 블루(Baby Blue·남자 아기 배내옷이나 침구를 이 색으로 많이 만드는 데서 유래)를 써야만 하는지 고민했다. 내 결론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에어포스원은 세계 최고 수준 비행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애국적인 빨강, 하양, 파랑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대통령기를 처음 도입한 건 1943년이었고, (대통령이 타고 있을 때) 이 비행기 호출부호를 '에어포스원'이라고 정한 건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