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지망생들께: 기사 '오답' 피하기 첫걸음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습니다. 100% 객관은 없지만 100% 주관도 없습니다. 원빈과 정우성 가운데 누가 더 미남인지 따지는 건 취향 문제. 이 둘을 유해진과 비교하는 건 또 다른 접근법입니다. 기사 역시 마찬가지. 서로 다른 기사를 좋다고 할 수는 있지만 못 쓴 건 못 쓴 겁니다. 이 현직 기자 말씀을 믿으세요. (잘난 체하자면) 저희 회사에서 2년 동안 수습(신입)기자 채용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지냈던 몸. 대학생 인턴 기자 멘토 구실도 여러 차례 했습니다. 아래 기사처럼 쓰면 언론사 입사 시험 때 좋은 점수 받기 어렵습니다. (혹시 보게 되실까 봐 밝히자면 이 기사 작성하신 분께 악감정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저 예시를 찾다가 눈에 띄었을 뿐입니다.) 1. 기본, 기본, 기본 육하원칙은 기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