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O-Rama : '다르다' ≒ '틀리다'?
• 이번 주 최고 화제를 꼽으라면 단연 소위 '이안 사건'이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대체적으로 이안을 '마녀 사냥'하는 분위기. 물론 나 역시 이안을 고깝게 본 게 사실이지만, 그것은 기본적인 '예의'라는 측면의 문제였을 뿐 그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던 건 아니다. 도대체 혁명이나 투쟁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물론 양성평등에 혁명이나 투쟁이라는 이름을 붙인다는 것에 대해 불쾌해 할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 언급했던 것처럼, 분명 중년 이상의 남성들에게 양성평등이란 심각한 도전이다. 전거성 말대로 자신들은 그렇게 배워왔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반대로 우리 세대는 남녀가 평등하다고 배우며 컸다. 그리고 먹물 막장 시절 느낀 건 확실히 더 어린 세대들에게는 양성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