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kini에게 벌어진 일 Top 5
신문, 방송할 것 없이 2007년 동안 나라 안팎에서 벌어진 일들을 정리하기 위해 분주하다. 그러니까 김연아·박태환을 밀어내고 태안을 찾은 자원 봉사자들을 올해의 인물로 뽑는다든지 다시 한번 파바로티가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떠올리게 만든다든지 하는 일들 말이다. 하지만 사람은 파키스탄 부토 前총리의 피살보다 내 여자친구가 삐친 일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존재가 아니던가. (사실 이건 어머니의 상경을 모티프로 했던 한 신문사 광고 카피다.) 게다가 블로그야 말로 개개인의 넋두리를 호소하기에 가장 좋은 플랫폼이다. 그래서 한번 해 본다. 말하자면 수습기자에게도 시간이 남을 때가 있다는 뜻이다. 먼저 살짝 선정 기준을 밝히면 이렇다. 2007년에 벌어진 사건인 만큼 올해도 jui와의 교제에 실패했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