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에 본 영화
• 핑크팬더 2(The Pink Panther) ; 스티브 마틴, 장 느로, 앤디 가르시아를 투입하고도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를 만들었다면 정말 시간이 아까운 거다. 6월에 봤는데 본 사실조차 잊을 정도였다. • 노잉(Knowing) ; 나처럼 모든 걸 숫자로 바꾸길 좋아하고 또 니콜라스 케이지라면 환장하는 애가 '이게 가능해?' 하는 생각만 계속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 억지스러운 결말은 뭔데? • 트와일라잇(Twilight) ; 아무리 봐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그녀는 닮은 점이 눈곱만큼도 없다. 그런데 영화를 보낸 내내 나는 꼭 그녀를 한 번 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녀도 모두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 그림자살인 ; 우리는 곧잘 일제강점기에도 '보통' 사람들이 살았다는 사실을 잊는다.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