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음 기사를 읽고 게재 시기를 유추하시오.
K 기업 鄭(정)모 과장(35)이 겪은 황당한(?) 경험 한토막.
부하직원에게 업무지시를 내렸더니 첫마디가 "안 될 것 같다"였다. 해보지도 않고 그런 소리를 하다니 우리 때 같으면 어림없는 태도라고 했더니 "지금이 옛날이냐"고 볼멘소리를 하더라는 것.
같은 상황을 신세대 직장인에게 들어보면 전혀 다른 입장이 나오게 된다.
이 회사 權(권)모 씨(28)의 말.
"10년 전, 20년 전 상황을 꺼내며 무조건 복종을 요구하는 것은 비합리적 아닙니까. 세상이 변하는데 언제까지나 '아 옛날이여'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
그래서 30, 40대의 과장 부장들은 "우리는 호된 시집살이를 겪고도 며느리 효도를 받지 못하는 불행한 세대"라고 한탄하기도 한다.
…
"에너지란 앞으로 흐르는 법이다. 신세대를 억누를 수는 있어도 거스를 수는 없다. 신세대는 결국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심리학자인 성영신 교수(고려대)의 말은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金順德(김순덕)
A. 정답은 1993년 5월 2일이다. 그러니까 지금 꼰대들도 언젠가 신세대였던 것처럼 우리도 언젠가 늙는다는 것. (이미?)
기사 읽기: http://bit.ly/2nN1tja
※김승범 박사님 페이스북 포스트 보다 알게 된 옛날 동아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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