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이버메트릭스계에서 일기당천(一騎當千)을 맡고 계신 토아일당 님, 한국 야구 기자계 태산북두(泰山北斗) 최민규, 이성훈 형님 그리고 후생가외(後生可畏) 신원철 기자님에게 묻어서 이런 책을 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들 탁월함에 새삼 놀라며 겸손함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탁월함을 공유하고 싶어 kini's Sportugese와 별개로 이 블로그에도 포스트를 하나 남기려 합니다.
NC를 2020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이동욱 전 감독님 추천사를 읽고 이 책이 꼭 야구팬이 아니더라도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시는 분께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처음 읽고 나서 처음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데이터 팀에 했던 말이 생각이 났다.
선수들에게 '데이터를 콜라처럼 쉽게 맛볼 수 있게 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새소할 데이터를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조금씩 쉽게 알려주자는 의도였다.
이 책이 딱 콜라 맛이 나는 책이다.
이 책은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고 팀을 운영하는 데 사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설명이 가득하다.
우리가 이기기 위해 사용한 수많은 데이터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그리고 올바르고 빠른 의사결정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추천사를 읽으면서 "데이터를 충분히 고문하면 (원하는) 자백을 받아낼 수 있다"(If you torture the data long enough, it will confess)던 영국 경제학자 로널드 코스(1910∼2013)가 떠올랐습니다.
한때 인터넷에서 유행한 아래 그림을 삐딱하게 해석하면 '데이터가 있으면 어떤 이야기든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데이터를 올바르게 해석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야구 같은 스포츠는 이 질문에 비교적 신속하게 해답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승리라는 분명한 목표와 결과가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실제로 프로야구 정상을 차지했던 분께서 이런 추천사를 남겨주신 게 더욱 와닿았습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어떻게 하면 알기 쉽게 그러니까 친절하게 전달할까 고민한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뜻이니까요.
'친절한 R with 스포츠 데이터'가 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소개하는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데이터 스토리텔링 실전 사례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모쪼록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매 링크를 아래 걸어 놓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Happy Analyzing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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