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민우회의 이런 주장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남성 스포츠에 대한 보도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아직 우리는 스포츠 '스타'에 대한 저변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현재 광고에 출연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는 이승엽, 조재진을 제외하면 잘 떠오르지 않는다. 박용택이 지하철 홍보 대사로 활약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상업적인 측면이라기보다 공공의 영역에 가깝다. 광고주 관점에서 스포츠 스타는 안 팔린다는 통념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아직도 스포츠를 대할 때 소위 스포츠맨십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현대 스포츠는 상품이고, 스포츠가 상품으로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건강함이다. 그리고 건강함은 곧 섹시함이다. 물론 섹시함은 잘 팔린다.
일본 여자 비치 발리볼은 아사오(浅尾) 현상을 필두로 한 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최근 우리 여자 배구가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역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영향을 무시하기 어렵다. 예쁜 여자 선수는 팔린다는 사실이 명확히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섹시한 남자 스타 역시 마찬가지다. 문성민, 김요한이 인기를 끄는 이유 역시 배구 실력도 실력이지만 섹시함 때문이다. 그러니 스포츠를 살리고 싶다면, 이제 여성 스타의 섹시함뿐 아니라 남성 스타의 섹시함도 좀 확실히 팔아야 되는 게 아닐까?
•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애덤 리바인 참 찌질하다.
• 가슴은 남자의 로망이다. 그래서 말인데 제시카 알바와 이효리 가운데 누가 더 섹시하다고 생각하시는지? Popoholic에서 효리가 더 섹시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 이쯤에서 한번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섹스를 얼마나 자주 하십니까? 이분들은 생각보다 더 자주 하신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 정도 나이가 되면 아무래도 피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겠죠? 그래서 아들에게 콘돔을 선물한 건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 이 타이밍에서 27초 때문에 고민이 되십니까? 하고 물으면 살짝 긴장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걱정 마시라, 전혀 다른 이야기니까. 그럼 바로 삽입하실래요? 하고 물으면 어떨까요? 물론 역시나 전혀 다른 이야기. 기왕 재미 없어진 김에 하나 더 가자면, XXX XX가 속살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러니까 좋게 이야기해서 블로거들 역시 상당히 섹시해지기 위해 노력하고는 뜻.
• 클릭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위의 삽입은 구글맵과 관련된 링크. 그리고 이 UCC 역시 구글맵과 관련이 돼 있다. 사실 이 UCC 한 100번은 더 본 듯. 그런데 아직도 이게 참신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계실테니, 자랑할 일은 못 되지만 확실히 내가 인터넷 폐인은 폐인인 모양이다.
• 기왕 삽입 이야기를 꺼냈으니, 블로그에 삽입할 수 있는 각종 위젯들 가운데는 퍽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블로그에 예쁜 투표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고, 어릴 적에 MSX로 즐겼던 인베이더를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웹프로그래머 님의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를 추천하고 싶다. 이상하게 내 블로그에 달려있지는 않지만…
• Anyway the wind blows
• 일본 사람들의 이런 아이디어는 확실히 신선하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게 역시 기막힌 아이디어의 본질적인 속성인 모양이다.
• 지난 번에 <스쿨 메이트>에 빠지게 됐다는 사실을 고백한 적이 있다. 그건 게임 자체가 주는 매력보다 이렇게 무한한 '일루젼의 세계'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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