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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O-Rama : 아시아 여성의 아름다움

우연히 EBS에서 방영한 한 다큐멘터를 보게 됐다. <Never Perfect>라는 작품으로, 미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아시아 여성들의 외모 컴플렉스를 다룬 내용이었다.

예전에 「여성들의 포르노 경험」이라는 글을 쓰면서 '육체의 식민지화'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었다. 서양 포르노의 유입이 신체 구조의 '차이'를 무시하고, 서양의 '크기'를 우리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남성여성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이역만리 한국에 사는 우리가 그깟 비디오 클립 몇 개 때문에 이 정도 상황인데, 미국에 사는 '여성들'에게 그 '차이'는 얼마나 가혹한 폭력이었을까. 아름답다 or 그렇지 않다고 구분하는 것도 문제지만 '안 생긴' 게 아닌 '못 생겼다'는 표현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새삼 느꼈다.


그런 점에서 세계 각국 사람들의 얼굴을 합성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 하나 소개.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얼굴 스타일을 만들면 이렇게 나온다.


역시 아름다움이란 편견의 산물인 것일까? 어찌됐든 이렇게 생긴 여자분을 보시면 연락 주세요 -_-);


그런데 혹시 사람 말고 윈도우즈가 못생겼다고 느낀 분은 안 계십니까? 그렇다면 한번 이런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예쁘게 바꿔보세요.


혹시 Elevision이라는 영어 낱말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Mouse Arrest는 Jui에게 체포되는 것일까요? 모르신다면 한번 이 사전에서 찾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나니, 다시 일본어 책을 붙들고 공부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 저런 글을 쓰고 바로 이런 멘트를 남기면 웃기지만, 어찌됐든 여고생은 여고생이니까 ㅡㅡ;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 이건 뭐 ㅡ,.ㅡ


위에 사건이 청주에서 터져서 하는 이야기. 사실 청주에는 야구를 보기 위해 1년에 한번 정도는 간다.

하지만 집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가는 곳에 비행기를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하지만 청주공항을 구경하러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김포공항까지 가는 시간에 조금만 더 보태면 청주 도착하기는 하겠지만…


결혼하기 전에 이미 이런 경험이 있는 나는 도대체 뭘까? 그런데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결혼 전에 이런 경험이 혼자만 있는 건 아니지 않은가요?


갑자기 비행 슈팅 게임이 너무 하고 싶어져서 요즘 Blazing Angels라는 것을 즐기고 있다. MAME에 있는 게임들은 아무래도 좀 시시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 하지만 3차원으로 진행되는 슈팅 게임은 너무 어지럽다. 이 정도라면 만족스러울 텐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옛날 게임을 그리워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재미란 심플한 데 녹아 있는 게 아닐까? 그런데 여전히 추억이 잔뜩 녹아 있는 게임에 벌써 '클래식'이라는 낱말이 붙다니 서글프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이제 운전은 정말 게임입니다. 면허증 갱신하러 가야되는데 ㅡ_ㅡ


어쩌면 이 양반 보내려고 이러는 건 아닌지? 물론 절대 아니겠지만…


염소 한 마리 사세요. 이 문장을 듣고 이런 상황을 떠올릴 사람이 얼마나 될까? 선교를 가는 대신 염소를 쇼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 좋겠다. 물론 간증 대신 염소를 사도 나쁠 건 없다.


<다이하드> 시리즈에 등장해 유명해진 수학 문제 하나. 5갤런과 3갤런 짜리 물통을 각각 하나씩 가지고 4갤런을 만드는 법.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N포털의 지식 검색 서비스를 사용하면 그 풀이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일본인 요시다 미츠요시(吉田光由)가 지은 『진겁기(塵劫記)』에도 비슷한 문제가 나와 있다. 한 말(10되)의 기름이 들어 있을 때, 7되 들이 통과 3되 들이 통을 사용해 5되를 만들라는 식이다. 역시나 풀이 방법은 <다이하드>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늘 유사한 문제는 같은 방식으로 풀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기막힌 방법이 있을 줄이야…


어쩌다 집값이 아이들의 교육권까지 침해하는 세상이 된 것일까?


사실 나는 이런 식의 선택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정말 모처럼 대박이었다. 그런데 '뉴요커 특집'을 동대문에서 찍으면 재미있을까?


동대문 이야기가 나온 김에 패션 감각 이야기를 좀 해보자. 확실히 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면 알리시아 밀라노는 훨씬 예뻐 보였을 것이다. YANKEES SUCK!


여자 가슴을 매일 보는 게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그럼 섹시함을 수치로 측정하는 방법은요?


혹시 incoming 폴더가 걱정된다면,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지난 번에 한번 했지만 새로 해본 심리 테스트. 저는 90%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습관을 못 버리길래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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