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총명불여둔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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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xville, TN



Sunsphere.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1982년 세계박람회(World's Fair) 때 이 건물을 지었다. 이후 녹스빌을 상징하는 건물로 자리매김. 전체 높이는 81미터, 꼭대기에 놓인 구형은 높이 24m로 24K 금으로 돼 있다. 옆에 보이는 건물은 Knoxville Convention Center(KCC).




녹스빌은 17만여 명이 사는 작은 도시. University of Tennessee(UT)가 위치하고 있다. 콜로라도 1루수 토드 헬튼,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이 대학 출신이다. 토드 헬튼도 풋볼 장학생으로 이 대학에 입학했지만 매닝에 밀려 야구로 주 종목을 바꾼 건 널리 알려진 이야기.




스포츠 얘기가 나온 김에 한 마디 더 하자면, 숙소에 도착하니까 농구공이 건물 위에 얹혀 있었다. 정체를 궁금해 근처를 돌아 보니 ;




바로 '여자 농구 명예의 전당'이었다. 안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_-;;




이 도시 남동부에서 프렌치브로드강이 홀스턴강과 만나 테네시강을 만든다. 다운타운은 이 강을 끼고 형성돼 있다. 5월 날씨는 덥지만 그렇게 습하지는 않았다.




1928년 문을 연 테네시 극장. 애팔래치아 발레단, 녹슨빌 오페라단, 녹슨빌 교향악단이 공여하는 곳이다. 다운타운이라 부르기에 참 작은 '녹슨빌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에 찍히는 걸 싫어해서 어디 다녀와도 남는 흔적이 잘 없다. 일부러 기념샷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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