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 디즈(Mr. Deeds)
; 예전에도 한 번 밝혔지만 위노나 라이더는 학창시절 내 favorite 여배우였다. 아담 샌들러 역시. 뭐 영화 자체는 그냥, 그냥.
• 컬리지 로드 트립(College Road Trip)
; '딸바보'의 '진짜' 아빠 되기. 나도 딸 낳으면 저렇게 극성스럽게 될까? 지금은 아니지 싶지만 인생이란 단정지으면 안 되는 법이니까…
• 어글리 트루스(The Ugly Truth)
; Boys will be boys. 하지만 이따금 소년을 어른으로 만드는 여자도 있다. 그러니까 언젠간 나도 어른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
• 40살까지 못해 본 남자(The 40 year-old Virgin)
;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지만… 그냥, 원주야, 힘내 -_-)/ 좋은 날도 올 거야.
• 메이든 허이스트(The Maiden Heist)
; 나도 뭉크 '사춘기'라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을지도… 배우들이 갑자기 너무 늙은 것 같아 조금 슬펐다.
• 라스트 찬스 하비(Last Chance Harvey)
; 어쩌다 엠마 톰슨이 이렇게 늙은 걸까. 우아하다는 낱말이 어울리는 대표적 배우였는데… 예전 엠마 톰슨이었다면 더 빠져 들었을 영화.
• 천하장사 마돈나
; 남의 꿈은 비웃는 게 아니다. 그냥 그 생각으로 억지로 참았다.
• 나의 로맨틱 가이드(My Life In Ruins)
; 니아 발다로스가 자꾸 누구 얼굴과 오버랩 됐다. 그냥 그렇다고. 아, 그리스로 날아 가고파.
• 지포스(G-Force)
; 귀엽다. 잠 안 오는 새벽이면 큰 무리도 없다. 그래도 설치류는 적응이 안 된다.
• 땡큐 포 스모킹(Thank You For Smoking)
; "협상을 하지 말고 논쟁을 하라." 좋은 삶의 자세다.
• 고독한 스승(Lean On Me)
; 글 야마(山)에 짜맞추느라 영화에 대한 느낌은 제대로 안 적었지만 어찌됐든 감상문은
여기.
• 총각파티 1, 2(Bachelor Party)
; 그냥 많이 벗는다. Period. 그런데 잠 안 오는 새벽에 그냥 시간 보내려 보기엔 그러면 충분한 거 아닌가?
• 해머(The Hammer)
; 뻔한 결말을 내지 않으려 애쓴 건 인정하지만 차라리 뻔했더라면… 거기서 이겼다고 해서 뭐라고 할 사람 없었을 텐데…
• 렛츠 고 투 프리슨(Let's Go to Prison)
; 3일 먼저 출옥했다면 한 사람 인생이 달라졌다. 그래도 감옥엔 안 가는 편이 낫다.
• 지상 최고의 아빠(World's Greatest Dad)
; 갑작스런 전개가 살짝 당황스러운… 그리고 제발 딸딸이칠 때 목 좀 조르지 마라. 진짜 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