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에도 세이버메트릭스 비슷한 게 있으리라고 예상은 했는데 막상 내용을 읽어 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 데이터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고 말입니다.
차라리 승부차기에 대한 이 정보가 더 와닿는군요. 아무래도 야구에서 세이버메트릭스가 의미 있는 건 일대일 대결이 계속 펼쳐지기 때문일 테니까요. 특히 이 골 방향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참고로 2006년까지 승부차기는 총 20번 있었는데 선축한 팀이 11번 이겼습니다. 먼저 찬다고 무조건 유리한 건 아니라는 얘기죠.
• 사우스파크 극장판을 보면 쉐프가 남자 아이들에게 "여자 마음을 얻으려면 클리토리스를 찾아라"하고 조언합니다. 그런데 아프리카 꼬마 아이들에게는 이 충고가 의미가 없습니다. 아직도 할례가 성행하고 있으니까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 포유앤포미라는 단체에서 아프리카에 붉은 악마 티셔츠를 보낸다고 합니다. 좋은 일을 하겠다는데 딴지 걸고 싶지는 않지만,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이 실제로는 수집한 티셔츠 5%만 아프리카에 보낸다고 합니다. 배송료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꼭 아프리카에 티셔츠 보내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 여자형제가 없는 저희 집에서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저나 제 동생이 어머니 등을 밀어드릴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제 여자친구는 그 사실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죠. 스무 살이 넘은 누나랑 동생이 뽀뽀를 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그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지만 그냥 제가 보이게만 이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