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총명불여둔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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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에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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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앤 유 앤 에브리원(Me And You And Everyone We Know) ; I'm just passing time, yeah, with me and you and everyone we know. 데니스는 통화중을 다시 본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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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과분한 그녀(She's out of my league) ; 가끔 내가 이원주를 남들에게 소개할 때 하는 말 "모든 게 다 좋은데 자신감이 없는 아이" 어쩌면 이번엔 나도 그랬던 모양이야. 그러니까 남한테 너무 헛소리 늘어놓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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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The Rookie) ; 잠이 안 올 때 한 번씩 찾아보는 작품. "There's a dress code in the major leagues"는 언제 들어도 감동이다. 그러니까 나도 이제 '가장'이라는 존재가 돼보고 싶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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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번개도둑(Percy Jackson and The Lightning Thief) ; 설정 자체는 몹시 신선했다. 그런데 왜 그런 거 있잖아? 책이 영화보다 낫다고 믿을 때. 내 상상력보다 어딘가 2% 부족하다고 느낄 때. 딱 그런 느낌. 드라마 로마(The Rome)에 나온 아저씨는 반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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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아일랜드(City Island) ; 세상에 완벽한 가족은 없다. 문제의 정도차만 있을 뿐.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뚱녀를 선호하는 타입은 이해하기 힘들어. 그러니까 한 가족을 온전히 이해하는 게 쉽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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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돌려줘(Just My Luck) ; 이 때만 해도 린제이 로한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매력을 지닌 아가씨였는데 지금은 종잡을 수 없는 인간이 돼 버렸다. 영화 역시 전형적인 린제이 로한 색깔. 그러니까 잠 안 올 때 틀어놓고 보면 딱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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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이몽학(차승원)의 송곳니가 영화를 망쳤다. 제법 진지한 장면에 그 송곳니는 너무 코믹했다. 황정민 연기는 다시 한 번 두 엄지 손가락 들어 찬사를. 한지혜는 여전히 왜 매력적인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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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데이트(Date Night) ; 미국 영화 평론가들이 말한 그대로 "걸작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호감가는 작품". 그나저나 Date Night를 '브로큰 데이트'라고 굳이 바꾼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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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특공대(The A-Team) ; 딱 기대했던 그대로 신나게 때려 부순다. 그나저나 생각해 보면 비행기를 아무리 타도 무서워하는 건 어릴 때 B.A. 때문이었을지 몰라. 그래도 요즘엔 비행기 타고 어디로든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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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헌터스(Chasseurs De Dragons) ; 프랑스스러운, 너무나도 프랑스스러운. 그래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과 또 다른 매력에 눈이 참 즐거웠다. 영화를 보는 동안 이상하게 본스치킨이 먹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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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루테넌트(The Bad Lieutenant: Port of Call - New Orleans) ; 어쩌면 예전에 한 선배가 말했던 대로 "교사 경찰 기자가 너무 깨끗하면 세상은 재미었는 사회"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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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돈 노우 잭: 잭 수 스토리(You Don't Know Jack: The Jack Soo Story) ; 나 혼자서는 늘 이렇게 죽고 싶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 순간이 오면 이런 결단을 내릴 용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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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 임상수의 장점과 한계가 고스란히 배어든 작품. 몰입과 방관의 중간 지점으로 영화를 보면 딱 충분. 마지막 장면은 너무 작위적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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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터(The Hurricane Carter) ;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루키를 보다가 이 영화가 갑자기 생각났다. 인종차별하고 스포츠만 있으면 정말 별 영화를 다 만드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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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깡패 같은 애인 ; 트위터에서 박중훈 씨를 follow하고 있을 때 열심히 찍는다고 소개하셨던 영화. 자꾸 눈에 밟혀서 의무적으로 감상. 재미는 그냥 그랬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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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3(Toy Story 3) ;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중에서 지금 남은 건 야구공밖에 없다. 이제 야구공마저 내게 말을 걸지 않는다.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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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Wall-E) ; 여러분의 이브는 어디에 있나요? 토이스토리 3를 보니까 갑자기 로보트 생각이 나서 찾아봤다. 픽사 사람들 정말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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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디 에어(The Up In The Air) ; 나는 꿈과 돈을 바꾸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요즘 이 공장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서글픈 이유다. 그나저나 토이스토리3를 보고 나서 그런지 조지 클루니 목소리에 자꾸 버즈라이트이어가 오버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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